동국세시기
-
대구광역시 동구를 상징하는 구조(區鳥)로 지정된 텃새. 대구광역시 동구 구조인 까치는 진실되고 참된 삶을 전달하고 화합과 희망을 상징하는 구민 기질을 상징한다....
-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민속놀이. 널뛰기는 음력으로 설을 비롯하여 5월 단오, 8월 한가위 등 큰 명절에 행하는 부녀자들의 전통적인 민속놀이이다. 초판희(超板戲), 판무(板舞), 도판희(蹴板戲) 등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널뛰기는 다른 지역과 다르지 않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해진 민속놀이. 달집태우기는 한 해 풍흉을 점치는 달맞이 때, 달을 보고 일 년의 풍흉을 점치는 월점(月占)에서 유래된 관습이다....
-
대구광역시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하는 여러 가지 민속놀이. 대보름 놀이는 설 다음에 오는 명절인 정월대보름 때 하는 민속놀이를 일컫는다. 정월대보름은 새해의 첫 보름인데, 농경사회에서는 설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기도 하였다. 대구광역시의 가정과 마을에서는 대보름 놀이로 여러 가지 큰 행사와 놀이를 행하였다....
-
대구광역시에서 찐 대추와 볶은 참깨를 조청에 버무려 만든 향토음식. 대추징조는 대추를 부드럽게 쪄서 끓인 설탕과 꿀에 담가 참깨를 버무려 낸 후식의 하나이다....
-
대구광역시에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에 행하는 세시풍속. 동지는 양력으로 12월 22일이나 23일 무렵인데,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를 기점으로 다시 낮이 길어지고 양의 기운이 상승하므로 사람들은 동지를 경사스러운 날로 여겼다. 또한, 해가 짧은 동지는 음의 기운이 높아 귀신들의 기운이 센데, 사람들은 양(陽)의 기운이 있는 붉...
-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서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에 행하는 세시풍속. 동지(冬至)는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태양이 가장 남쪽으로 기울어져 밤의 길이가 1년 중 가장 긴 날이다. 동짓날은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태양의 황경이 270도에 달하는 때이다. 양력으로 12월 21일 혹은 22일 경이다. 음력으로는 11월이라서, 11월을 동짓달이라고도 한...
-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서 음력 4월 8일에 행하는 세시풍속. 음력 4월 8일은 석가모니가 탄생한 날이다. 석가출가일[(음력 2월 8일], 열반일[음력 2월 15일], 성도일[음력 12월 8일]과 함께 불교 4대 명절 중 하나이다. 불교가 전래된 이래로 우리 민족에게도 중요한 명절 중 하나로 계승되어 왔다. 사월초파일에는 연등(燃燈) 행사, 관등(觀燈) 놀이처럼 등불을 밝히는 의식이...
-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서 음력 6월과 7월 사이 초복·중복·말복에 즐기는 세시풍속. 삼복은 초복(初伏), 중복(中伏), 말복(末伏)을 말한다. 초복에서 중복은 10일 간격이고, 중복에서 말복은 20일 간격이므로 삼복이 시작되고 끝나기까지 한 달이 걸리는데 이때가 여름 중 가장 더운 시기이다. 따라서 복날마다 더위를 견디기 위하여 복달임을 한다....
-
대구광역시에서 음력 1월 1일에 행하는 세시풍속. 설은 가족들이 설빔을 입고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며 떡국을 먹고 웃어른에게 세배를 드리는 날이다. 설은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여 신년을 맞이하고, 한 해 동안 건강하고 안녕하기를 소망한다. 대구광역시에서 설에 행하는 대표적인 민속놀이는 연날리기, 제기차기, 널뛰기, 윷놀이 등이다....
-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서 음력 1월 1일에 지내는 세시풍속. 설은 새해의 첫날인 음력 1월 1일이다. 새해의 첫머리라는 뜻에서 원단(元旦),원일(元日), 세수(歲首), 연수(年首) 등이라고도 한다. 설에는 한 해가 시작되는 첫날이니 경거망동을 삼가야 한다고 하여 신일[愼日, 근신하는 날]이라고도 하였다. 설에는 설빔이라고 하여 새 옷을 입고 조상에게 정조차례(正朝茶禮)를 지낸다....
-
대구광역시에서 두 사람이 샅바를 잡고 상대를 먼저 넘어뜨려 승부를 가리는 민속놀이. 씨름은 두 사람이 서로 허리와 다리에 묶은 샅바를 잡고 상대를 먼저 넘어뜨리는 것으로 승부를 겨루는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이다. 과거 대구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단오에 남자들이 하는 놀이였는데, 기록에는 단오뿐만 아니라 7월이나 추석 때에도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씨름 대회를 하면 마을 단위로...
-
대구광역시에서 주로 정월대보름 무렵과 영등날에 행하는 민속놀이. 우리나라 전통 놀이인 연날리기는 종이에 대나무로 만든 살을 붙여 실에 매단 후 바람을 이용하여 하늘에 띄우는 놀이이다. 연은 모양에 따라 크게 꽁지가 달려 있는 꽁지연과 방패연인 참연으로 구분한다. 대구광역시 지역에서는 정월대보름 무렵이나 영등날에 연날리기를 하였다. 특히 음력 2월 초하루인 영등날에는 여러 마을에서...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바람을 관장하는 영등할매에게 올리는 제사. 영등할매 고사는 음력 이월 초하룻날에 바람의 신(神)인 영등할매에게 우순풍조(雨順風調)를 빌어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올리는 제사이다. 이를 '영등 고사'라고도 한다. 영등할매 고사는 마을에서 집단적으로 행하는 공동 의례이기보다는 각 가정에서 행하는 가정 신앙의 일종이다. 달성 지역에서 영등할매 고사는 아직도 일부 가정...
-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서 입춘에 지내는 세시풍속. 입춘(立春)은 입하(立夏), 입추(立秋), 입동(立冬)과 함께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다. 태양의 황경이 315도에 와 있을 때를 입춘이라고 한다. 대략 2월 4일이지만 2월 3일 혹은 2월 5일이 되기도 한다. 입춘은 24절기 중에 대체로 음력 1월에 첫번째로 드는 절기이다. 따라서 새해를 상징하는 절기로서 다양한 형태의 민속...
-
대구광역시에서 매년 정월대보름 무렵에 행하는 민속놀이. 주로 중부 이남 지역에서 성행하였던 줄다리기는 한 고을이나 촌락이 동과 서로, 남과 북으로 나뉘어 암줄과 숫줄을 만들어 양편에서 서로 당기는 놀이이다. 주로 마을 사람 전체가 노소를 막론하고 모두 모여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는 집단 놀이이다. 대구광역시에서는 줄다리기를 줄당기기 또는 줄땡기기라고 일컬는다....
-
대구광역시 동구 반야월에서 행해진 민속놀이. 정월달 첫째 자일(子日)에는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논두렁, 밭두렁에 나가 일년동안 지은 농사가 쥐에게 피해를 받지 않도록 들쥐를 잡는 풍습, 벼 해충을 제거하는 방편으로 행해지는 쥐불놀이[서화일(鼠火日)] 풍습이 있다. 쥐불놀이는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는 1980년대 이후 소멸되었다가 2000년대 이후 전통문화 복원과 계승이라는 차원에서...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음력 4월 8일에 전해 내려오는 풍습. 초파일은 석가모니가 탄생한 날로 석가 출가일[음력 2월 8일]과 열반일[음력 2월 15일], 성도일[음력 12월 8일] 등과 함께 불교의 4대 명절 중의 하나이다. 이를 '부처님 오신 날', '불탄일(佛誕日)', '욕불일(浴佛日)', '석탄일(釋誕日)' 등이라고도 한다. 특히 이날을 ‘사월 초파일’이라 하는 것은 음력...
-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추석은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로, 설과 더불어 우리나라 2대 명절이다. 추석이 되면 햇곡식으로 밥과 떡을 하고 과일 등을 준비하여 조상에게 차례를 지낸 뒤 성묘를 한다. 마을에서는 사람들이 모여 그네뛰기, 윳놀이, 풍물놀이 등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