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소리
-
대구광역시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승되는 민간 지식의 총칭. 구비전승(口碑傳承)은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속담, 수수께끼 등 말로 전하여져 오는 언어예술을 말한다. 비석(碑石)에 새긴 것처럼 오래도록 전하여 내려온 말이라는 뜻을 가진 ‘구비(口碑)’에서 알 수 있듯이 구비전승은 오랜 세월 동안 폭넓은 공감대를 지니고 입에서 입으로 전하여 내려온 것이다. 대구광역...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에서 땅을 다질 때 부르던 소리. 「달구질노래」는 달구질소리, 달구소리라고 불린다. 달구질소리는 보통 논바닥이나 집터를 다지거나 무덤터를 다질 때 다양하게 부른다.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달구질노래」는 사설의 내용으로 보아 무덤터를 다질 때 부르던 소리이다. 무덤터를 다지며 상두꾼들이 부르는 노래이기 때문에 의식요이자 노동요가 된다....
-
대구광역시 동구 서촌상여소리보존회가 전승하고 있는 상여소리. 「서촌상여소리」는 팔공문화원에서 편찬한 『송문창과 공산농요』 및 권태룡이 엮은 『팔공산 메나리 공산농요와 서촌상여』에 사설이 수록되어 있다. 공산농요보존회[http://blog.daum.net/igukak1]에서 사진자료를 볼 수 있다....
-
대구광역시 동구 공산동 공산농요보존회가 서촌상여소리를 보존하기 위해 만든 조직. 「서촌상여소리」는 출상 순서에 따라 보통 「발인제 소리」, 긴 상여 소리인 「행상소리」, 잦은 상여 소리인 「월천다리」, 「소랫질」, 「팔부능선」, 「달구소리」 순으로 진행된다....
-
대구 지역에서 각종 의례를 진행하며 부르던 민요. 대구 지역에서 많이 채록되는 의식요는 크게 세시의식요와 장례의식요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세시의식요의 대표적인 예는 「지신밟기소리」인데, 「지신밟기소리」는 마을의 풍물패가 가장 먼저 당제를 통하여 당신을 모신 다음 각 가정을 돌며 무사 안녕을 비는 고사 소리의 일종이다. 대구 지역을 포함한 경상도 지역에서는 「지신밟기소리」라 하...
-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다양한 민요를 공개해 널리 알리고 전승하기 위하여 2011년과 2012년 개최한 민요 대회. 달성군의 향토 소리를 발굴해서 홍보하고 지역에 숨어 있던 소리꾼들을 찾아내 전승하기 위하여 달성 문화 재단에서 주최하고 영남 민요 아리랑 보존회가 주관하여 2011년과 2012년 향토민요큰잔치를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