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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889
한자 大邱師範學生 獨立運動 記念塔
이칭/별칭 대구사범 항일학생 의거 순절동지 추모비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유적/비
지역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산309-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삼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98년 3월 1일연표보기 - 대구사범학생 독립운동 기념탑 건립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1년 6월 8일 - 대구사범학생 독립운동 기념탑 현충시설로 지정
현 소재지 대구사범학생 독립운동 기념탑 -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산309-2 지도보기
원소재지 대구사범 항일학생 의거 순절동지 추모비 -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2178[대봉동 60-18]지도보기
성격 기념비
관련 인물 박효준|강두안|박제민|박찬웅|서민구|장세화
재질 화강석
크기(높이, 너비, 두께) 6m[3주 탑]|1.8m[2인 인물상]
관리자 두류공원관리사무소

[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두류공원에 있는 대구사범학교 학생의 독립운동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기념비.

[개설]

대구사범학생 독립운동 기념탑(大邱師範學生獨立運動記念塔)대구사범학교 학생의 독립운동을 기리기 위하여 1998년 3월 1일 세운 기념비이다.

[건립 경위]

대구사범학교에는 1940년 11월 8~10기생들로 구성된 문예부, 1941년 1월 8기생이 중심이 된 연구회, 1941년 2월 조직된 9기생의 ‘다혁당’이라는 비밀결사 단체가 있었다. 비밀결사는 일본 패망을 예견하고 대비하여 민족의식을 높이고 독립을 위한 실력 배양을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였다. 그런데 1941년 7월 대구사범학교 윤독회의 회보 『반딧불』이 일본 경찰 손에 들어가면서 비밀결사 단체가 발각되었다. 문예부, 연구회, 다혁당 소속 관련자 300여 명 중 35명이 체포되었고, 그중 강두안(姜斗安)[1922~1944], 박제민(朴濟敏)[1919~1943], 박찬웅(朴贊雄)[1919~1943], 서민구, 장세파 5명이 옥중에서 순국하였다. 대구사범학생 독립운동 기념탑은 독립을 위하여 활동하였던 대구사범학교 300여 명의 항일 독립운동가를 기리기 위하여 1998년 3월 1일 건립되었다.

[위치]

대구사범학생 독립운동 기념탑달서구 두류동 산309-2 두류공원 인물동산 내에 있다.

[형태]

대구사범학생 독립운동 기념탑의 설계는 경북대학교 조소학과 교수 변유복이 맡았다. 대구사범학생 독립운동 기념탑은 3개 주탑, 35인 병풍석, 2인 인물상, 태극화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6m에 이르는 3주탑은 문예부·연구회·다혁당 등 당시 비밀결사 주축이었던 3개 모임을 상징하고, 3개 주탑을 중심으로 후손들이 함께 희망찬 미래로 향하는 조형물을 주변에 배치하였다. 35인 병풍석은 반딧불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35명[권쾌복, 박호준, 이태길, 류흥수, 이주호, 최낙철, 최영백, 김성권, 문덕길, 고인옥, 오용수, 강두안, 박찬웅, 이동우, 문홍의, 조강제, 김근배, 박효준, 임병찬, 안진강, 장세파, 김영복, 이무영, 윤덕섭, 윤영석, 이원호, 박제민, 양명복, 배학보, 이종악, 서진구, 이홍빈, 김효식, 이도혁, 최태석]을 상징한다. 공적비 비문에는 대구사범학생들의 독립항쟁사가 적혀 있으며, 영남대학교 사학과 교수 오세창이 적었다. 2인 인물상은 1.8m이다.

[금석문]

대구사범학생 독립운동 기념탑의 건립문의 앞부분은 다음과 같다.

“눈서리가 땅을 덮어도 숭죽은 푸름을 바꾸지 않고 총칼이 목숨을 겨눠도 지사는 뜻을 굽히지 않나니, 자연은 늘 푸른 나무들에 의해 아름다움을 더하고 인류역사는 불의에 항거하는 지조로 인해 바른 길로 나아감이라. 일제 군국주의 망령이 이 땅을 침탈하고 2천만 백의민족을 노예로 삼음에 4천유여년의 유구한 혈성의 민족 자존은 분연히 분기하였더라.”

[현황]

대구사범학생 독립운동 기념탑대구사범 항일학생 의거 순절동지 추모비라는 이름으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에 있었다. 1998년 국비와 시비 등 3억 5000만 원을 들여 현재 위치에 재건립하면서 기념비 이름을 ‘대구사범학생 독립운동 기념탑’으로 바꾸었다. 대구사범학생 독립운동 기념탑은 2011년 6월 8일 대구지방보훈청에 의하여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대구사범학생독립운동 동지회에서는 매년 11월 3일 대구사범항일독립운동순절동지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사범학생 독립운동 기념탑은 1920년대 전국적으로 일어난 학생운동이 1940년대까지 지속되었음을 보여 주는 항일 독립운동이자 1940년대 국내 독립운동의 주축이 바로 학생이었음을 보여 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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