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소속 천안시 지회.

[개설]

문인, 국악, 무용, 연예, 연극, 음악, 미술, 사진작가 등 8개 회원 단체로 구성되어 천안시 예술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대표 문화 예술 단체이다.

[설립 목적]

예술 문화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며, 천안 지역 사회의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84년 여름, 지역에서 활동하던 장르별 예술 단체들이 대내·외적으로 활동 무대를 넓히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공동의 장을 마련하고자 사단 법인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천안 지부를 만드는 작업을 공식화했다. 당시 발기인은 오랫동안 지역에서 분야별 예술 영역을 구축해 오던 중견 예술인들이었다.

1984년 9월 1일 백여 명의 예술인 등 많은 시민들의 축하 속에서 문인 협회, 미술 협회, 연극 협회, 음악 협회, 국악 협회, 사진작가 협회 등 6개 예술 단체를 구성하는 창립총회를 열었다. 창립과 함께 혁신된 예술 풍토를 마련하고 자체의 창작력을 높이기 위해 그해인 1984년 11월 13일, 창립 기념 종합 예술제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단체 총연합회 천안 지부의 탄생을 알리면서 소속된 2백여 회원들의 본격적인 창작 무대를 만들어 갔다.

창립 이후 28년의 연륜으로 천안의 향토적 정체성을 드러내면서 창작 기반 조성과 예술 문화의 저변 확대라는 사명을 감당해 오고 있다. 또한 1987년에 연예 협회, 1992년에 무용 협회가 여덟 번째 소속 단체로 가입, 충청남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예술 단체로 성장하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천안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창작 활성화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을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천안 판 페스티벌 개최, 각 장르별 경연 대회, 초청 전시회, 지역을 빛낸 작고 예술인 추모제 등 지방 예술 문화 진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문화 예술인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청소년 예술 진흥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천안 예술 정보 자료실을 운영하는 등 예술 홍보 사업을 하고 있다.

1985년 천안 예총의 움직임과 예술 영역의 활동을 드러내기 위해 문예 정보지인 『천안 예총』을 창간하여 5호까지 발행하였고, 1990년에 『천안 예술』이라는 제호로 바뀐 이후 2015년까지 29호가 발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