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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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烈祠址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가전리 249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홍제연 |
폐지 시기/일시 | 1868년 - 충렬사 훼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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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충렬사 터 -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가전리 249번지 |
성격 | 사우 터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가전리에 있었던 조선 시대 사우 터.
[개설]
충렬사(忠烈祠)는 조선 시대 인물인 조명, 김시민, 김계종, 황종해 등 4인을 배향한 사우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된 뒤로 복설이 안 되고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변천]
병천면 가전리는 충무공 김시민 장군과 후천 황종해의 유허가 남아 있는 곳이다. 김시민의 아버지 김충갑의 묘가 가전리 돌모루 마을에 있고, 상장골에는 황종해의 아버지 묘가 조성되어 있다.
조선 말기인 순조 대에 천안의 유림들이 뜻을 모아 김시민과 황종해의 흔적이 남아 있는 가전리에 정랑 조명(趙銘), 충무공 김시민(金時敏), 주계 김계종(金繼宗), 후천 황종해(黃宗海)를 배향하는 작은 사우를 건립하고 충렬사(忠烈祠)라 현액하였다. 그러나 흥선 대원군의 서원 훼철령에 의해 1868년 철폐되고 지금은 그 터만 남았다.
[위치]
충렬사 터는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가전리에 있다. 병천 초등학교 앞 원형 로터리에서 아우내 3로 방향으로 가면 삼거리가 있다. 여기서 가전 7길을 따라 600m 정도 들어가면 보문사가 있는데, 이곳 인근이 충렬사가 위치하던 곳이다.
[현황]
충렬사의 터는 건물의 흔적이 없으며 ‘충렬사 터’라는 지명만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충렬사가 세워졌던 병천면 가전리는 김시민과 황종해의 생거지이며, 강당산 아래에는 김시민의 동생 김시진이 지었다는 도정 강사(桃汀講舍)가 있었다고 한다. 이는 천안 지역 사람들의 유학적 학풍을 보여 준다. 충렬사의 건립에도 후손뿐 아니라 천안의 유림이 적극적으로 관여했을 것으로 보이나 관련 자료가 없는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