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6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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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覺願寺靑銅阿彌陀佛像 |
이칭/별칭 | 태조산 청동 대좌불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171-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기한 |
제작 시기/일시 | 1977년 5월 9일 - 각원사 청동 아미타불상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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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장처 | 각원사 청동 아미타불상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171-3 |
성격 | 불상 |
재질 | 청동 |
크기(높이, 둘레, 길이) | 15m[높이]|30m[둘레] |
소유자 | 각원사 |
관리자 | 각원사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태조산 각원사에 있는 현대의 불상.
[개설]
각원사 청동 아미타불상(覺願寺 靑銅 阿彌陀佛像)은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1975년 6월에 제작을 시작하여 1977년 5월 9일에 조성되었다. 불상 제작은 홍익 대학교 미술 대학 최기원 교수가 담당하였다.
[형태]
각원사 청동 아미타불상은 아미타 부처로서 일체 중생을 모든 고통에서 건져내는 미소를 띤 얼굴로 표현되어 있다. 높이 15m, 둘레 30m, 무게 60톤의 거대한 불상으로, 귀 길이가 1.75m, 손톱 길이만 해도 30㎝에 이를 정도로 청동 불상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각원사 청동 아미타불상은 원만한 얼굴에 불상 머리는 나발(螺髮)[소라 모양으로 말려 있는 부처의 머리카락]을 하고, 육계(肉髻)[부처의 정수리뼈가 솟아 저절로 상투 모양이 된 것]는 둥글고 크다. 좁은 이마에는 부처의 두 눈썹 사이에 있는 희고 빛나는 가는 터럭인 백호(白毫)를 달고, 귀는 목까지 내려왔다. 목에는 삼도(三道)[세 줄기 주름]가 표현되었고, 법의는 두 어깨를 덮는 통견의(通肩衣) 방식이다. 수인은 엄지와 검지가 맞닿은 아미타 정인(定印)을 하고 있으며, 연화 대좌(臺座)는 돌로 조성되어 있다.
[특징]
각원사 청동 아미타불상은 주물이 아닌 분신 동편(分身銅片)을 조립한 특수 공법을 써서 만들었고 복장품으로는 진신 사리와 대장경이 있다. 오르는 길에 203개의 돌계단을 만들었는데, 이는 108번뇌와 관세음보살의 32화신과 아미타불의 48소원, 12인연, 3보(寶) 등의 수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