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615 |
---|---|
한자 | 洪良浩墓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462-1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상엽 |
피장자 생년 시기/일시 | 1724년 - 홍양호 출생 |
---|---|
피장자 몰년 시기/일시 | 1802년 - 홍양호 사망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832년 - 홍양호 묘비 건립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4년 5월 17일 - 홍양호묘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3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홍양호묘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현 소재지 | 홍양호묘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462-16[산29-3] |
성격 | 묘 |
관련 인물 | 홍양호 |
봉분 크기/묘역 면적 | 약 33㎡[묘역 면적]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용곡동 일봉산 중턱에 있는 조선 후기 홍양호의 묘.
[개설]
이계(李溪) 홍양호(洪良浩)[1724~1802]는 조선 후기 실학파의 대학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특히 문장이 바르면서 숙련되고 법칙이 있어서 당시 조정의 신료 중에 따를 사람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충청남도 천안시 용곡동 일봉산 아래 묘역은 부인 동래 정씨와 합분(合墳)의 형태이며 상석과 묘비, 석주, 석수[짐승 모양의 돌 조각물] 등의 석물(石物)이 갖추어져 있다.
[위치]
홍양호묘(洪良浩墓)는 충청남도 천안시 용곡동 일봉산에 있다. 동남구청에서 영성로를 따라 남쪽으로 1.1㎞ 거리의 남부 오거리에서 오른쪽 충무로로 가다 왼쪽 천안천 공원길로 접어들면 남쪽으로 1.5㎞ 정도 거리에 용곡 마을 우림 필유 아파트가 있다. 이곳에서 일봉산으로 들어가는 등산로로 올라가면 일봉산 정산의 팔각정에서 남쪽 방향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묘가 위치한다.
[변천]
홍양호는 79세 되던 1802년에 사망하여 천안 일봉산 기슭에 장례를 지내었다. 묘비는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1832년에 건립되었는데, 기타 석물도 모두 같은 해에 조성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형태]
묘역은 약 33㎡의 넓이에 부부 합분 묘와 상석, 장명등, 석수, 석주, 묘비 등의 석물이 배치되어 있다. 묘비[2m×1m], 상석[1.6m×1.2m], 장명등[1.8m] 외에 석양이 특이하다. 홍양호 묘역의 하단에는 아들 홍낙원의 묘가 있다.
[금석문]
전면에는 ‘조선 판중추부사 겸 이조 판서 대제학 시문헌 풍산 홍공 양호지묘 정경 부인 동래 정씨 부좌(朝鮮判中樞府事兼吏曹判書大提學諡文獻豊山洪公良浩之墓 貞敬夫人東萊鄭氏祔左)’라 쓰여 있다. 비는 1832년(순조 32)에 세운 것으로 비문은 아들 홍의준(洪義俊)이 짓고, 손자 홍경모(洪敬謨)가 썼다.
[현황]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어 후손에 의해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시대 실학파의 거두 홍양호의 묘로, 홍양호 개인의 인물사 및 풍양 홍씨가와 천안의 관계를 연구하는 데 기초 자료가 된다. 또한 천안의 사족들에게도 홍양호의 실학적 학풍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되어 천안 지역의 유학사 연구와 관련하여 중요한 유적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