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과 신당동을 연결하는 고개.

[명칭 유래]

고려 태조가 후삼국을 통일하기 위해 천안의 왕자성에 웅거하였을 때, 이곳에 북을 달아 군사를 훈련하였다고 하여 달북재라고 하며, 한자로 현고산(懸鼓山)라고 한다.

[자연환경]

달북재의 좌표는 북위 36도 50분, 동경 127도 09분으로 신당동과 부대동의 경계에 위치한다. 달북재 부근의 지질은 각섬석 화강암이고 중생대 쥐라기에 관입(貫入)되었다. 각섬석 화강암은 편마상 구조를 보이며 편마상 조직의 주향 경사는 N20°~N30°E, 60°~80°NW이다. 주성분 광물은 석영, 장석, 흑운모, 각섬석이다.

[현황]

부대동과 신당동을 잇는 국도 1호선이 4차선 도로로 포장이 되어 있으며 북쪽으로는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과 이어진다. 천안시를 관통하는 주요 도로 중 하나로서 통행량이 많다. 고개의 북쪽에는 공주 대학교 천안 공과대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