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년 고려 개국 때부터 1392년 고려 멸망 때까지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의 역사. 918년 궁예(弓裔)를 축출한 여러 장수들의 추대를 받아 왕위에 오른 왕건(王建)은 국호를 고려(高麗)로 바꾸고 연호를 천수(天授)로 고쳤으며, 수도를 철원에서 자신의 세력 기반인 송악으로 옮겼다. 이렇게 왕위에 오른 왕건은 후삼국 통일 정책에 박차를 가하여 936년 드디어 후삼국 통일의 대업을...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한 법정읍. 목천은 군(郡)으로서 오랜 역사를 전개해오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폐군되어 면명(面名)이 된 것이다. 따라서 목천의 지명 유래는 고을 이름에서 찾아야 한다. 1968년에 목천 향교 전 전교 김붕수에 의해 증보 편찬된 『대록지(大麓誌)』 서문에 목천의 지명 유래가 명시되어 있다. “육면(六面)의 물이 다섯 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송전리에서 발원하여 운전리와 북면 연춘리 경계에서 병천천에 합류하는 하천. 산방천(山方川)은 금강 수계의 본류인 금강의 제1 지류 미호천의 제2 지류 병천천으로 흘러드는 지류 하천으로서, 유역 면적은 31.67㎢이며, 하천 연장은 8.8㎞, 유로 연장은 11.61㎞이다. 산방천의 지류로는 소하천인 원석천·마검천·상역골천·천성천·동...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당시 변합된 마을 중 양지말의 ‘지’ 자와 상남산·하남산의 ‘산’ 자를 따 지산리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목천군 서면 상남산리, 하남산리, 양지리를 병합하여 지산리를 개설하고 목천면에 편입하였다. 1963년 천안읍이 천안시가 되면서 천원군 목천면 지산리가 되었으며, 이후...
충청남도 북동부에 있는 시. ‘천안(天安)’이라는 지명은 고려 태조(太祖) 왕건(王建)이 현재의 천안에 천안부(天安府)를 설치하면서 유래했다. 『고려사(高麗史)』 ‘세속’(世俗)에 의하면, 고려 태조 왕건이 자신의 성씨와 똑같은 임금 왕(王) 자 모양의 천안의 진산(鎭山) 왕자산(王字山)에 올랐을 때 풍수술사 윤계방이 “이곳은 삼국의 중심으로 다섯 마리 용이 여의주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