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문신. 남공철(南公轍)[1760~1840]은 조선 후기 정조와 순조, 헌종 등 3대에 걸쳐 왕을 보좌한 학자 겸 정치가, 문장가이다. 1778년(정조 2) 정조가 아버지 남유용의 시문을 모아 간행할 때, 남공철이 직접 왕명을 받아 이를 수행하였다. 1824년에 목천이 승지(勝地)이고 선비들이 많아 후진을 양성할 만한 곳으로 인식하여 동헌 가까운 곳...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도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조선 시대 목천현 지역이었던 천안시 병천면 도원리 일대는 안동 김씨가 세거하던 곳으로 옛 지명은 노은동(老隱洞)이었다. 숙종 대의 학자 김상기(金相器)는 동네 이름을 따 호를 노은이라 하고 동성산(銅城山) 아래에 노은정(老隱亭)을 지었다. 천안시에 현존하는 누정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천안 노은정은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