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전주(全州). 효자 최엽(崔熀)의 증손자이다. 최달철(崔達喆)[?~?]은 직산군 삼동리 가좌동[현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일원]에 살았다. 어려서부터 비범하여 먹을 것을 얻으면 반드시 부모에게 바치는 등 부모 공경의 도를 행하였다고 한다. 여덟 살 되던 해에 병든 어머니가 꿩고기를 먹고 싶다고 하자, 개를 앞세우고 산으로 가서 개에게...
전통 시대 천안 지역에서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섬긴 인물. 우리나라에 유교가 들어온 삼국 시대부터 효 사상은 중요한 덕목이었다. 오늘날의 국립대학이라 할 수 있는 고구려의 태학(太學), 신라의 국학(國學)에서 『효경(孝經)』은 중요한 교수 과목이었다. 통일 신라 시대 원성왕 때 실시한 독서삼품과에서도 『효경』은 시험의 필수 과목이었다. 고려 시대 국립대학인 국자감(國子監)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