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경숙(敬叔) 또는 지숙(智叔), 호는 경한재(景寒齋)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시정(寺正)을 지낸 곽회영(郭懷英), 아버지는 사헌부 집의를 역임한 곽지흠(郭之欽)이다. 아버지 곽지흠의 첫째 부인은 선교랑(宣敎郞) 성준웅(成俊雄)의 딸 창녕 성씨(昌寧成氏)이며, 둘째 부인은 도사를 역임한 김옥(金鋈)의 딸 안동 김씨(安東金氏)이다....
-
조선 후기 천안 군수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여량(汝兩)이다. 현종의 장인인 청풍부원군 김우명(金佑明)의 아들이며, 명성 왕후(明聖王后)의 동생이다. 김석익(金錫翼)[?~1686]은 23세 때 빙고 별검(氷庫別檢)에 임명된 이후 여러 관직을 거쳤다. 1680년(숙종 6)에 인평 대군(麟坪大君)의 아들 복창군(福昌君)과 복선군(福善君), 그리고 허적(許...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문신. 김치룡(金致龍)[1654~1724]은 천안 목천 출신으로, 성품이 단아하고 서(書)·사(史)에 몰두하였으며 일처리에 민첩하였다. 본관은 언양(彦陽), 자는 천용(天用)이다. 아버지는 문경 현감을 지낸 김남갑(金南甲), 어머니는 감사(監司)를 지낸 홍득일(洪得一)의 딸 남양 홍씨(南陽洪氏)이다. 출생지는 직산인 것으로 추정되며, 목천면에는 후...
-
조선 후기 천안 군수를 역임한 무신. 민영(閔韺)[?~1637]은 천안 군수 재임 시 수선정이라는 정자를 건립하고,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에게 기(記)를 짓게 하였다.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정보(正甫)이다. 아들은 민광렬(閔光烈)이다. 의주 부윤을 지내고 1635년(인조 13) 경상우도 병마절도사에 승진하였다.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 과감히 척화론을...
-
조선 후기 천안 지역에 묘소를 쓴 문신. 박문수(朴文秀)[1691~1756]는 조선 후기 숙종과 영조 때 활동했던 정치가로, 호포제의 주장과 탕평론에 적극 동참하는 등 일찍부터 국정의 개혁에 적극적이었다. 박문수가 관직 활동을 하던 시기는 정치적으로는 노론과 소론이 격심하게 대립하던 시기였다. 이 시기 박문수는 소론의 당색을 가지고 당론을 가장 추종하던 인물로 활동하였다...
-
조선 후기 천안 군수를 역임한 문신. 윤행교[1661~1725]는 1694년(숙종 20)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천안 군수를 역임하였다.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장문(長文)이다. 대사간을 지낸 윤황(尹煌)의 증손자로, 할아버지는 윤선거(尹宣擧)이다. 아버지는 우의정을 지낸 윤증(尹拯)이며, 어머니는 한성부 우윤을 지낸 권시(權諰)의 딸 안동 권씨(安東權氏)이다...
-
조선 후기 천안 군수를 역임한 문신. 이윤신(李潤身)[1689~?]은 1746년(영조 22) 천안 군수를 역임하고 함평 서장관을 지냈다. 천안의 『문헌록』을 속간하였다. 본관은 함평(咸平), 자는 덕중(德仲)이다. 할아버지는 이지성(李之星)이고, 아버지는 이인상(李寅相), 어머니는 최후식(崔後寔)의 딸이다. 1717년(숙종 43) 숙종이 윤선거(尹宣擧)와 그의 아들 윤증...
-
조선 후기 천안에 우거했던 문신. 본관은 양주(楊州), 자는 낙보(樂甫), 호는 수와(睡窩)·휴와(休窩)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형조 판서를 지낸 조계원(趙啓遠), 할아버지는 괴산 군수를 역임한 조희석(趙禧錫), 아버지는 도정 조태래(趙泰來)이다. 어머니는 윤계(尹堦)의 딸이다. 노론 4대신의 한 사람인 조태채(趙泰采)의 조카이다. 조도빈(趙道彬)[1665~1729]은 16...
-
조선 후기 천안 군수를 역임한 문신. 조문명(趙文命)[1680~1732]은 천안 군수를 역임하였으며, 벼슬이 좌의정에 이르렀다.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숙장(叔章), 호는 학암(鶴巖),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조형(趙珩), 할아버지는 조상정(趙相鼎)이다. 아버지는 도사(都事)를 지낸 조인수(趙仁壽)이고, 어머니는 김만균(金萬均)의 딸이다. 17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