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매년 2월 마지막 날에 아우내 독립 만세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 유관순 열사 및 독립투사들의 업적과 정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고자 매년 2월 마지막 날에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 장터와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서 3·1절 기념 봉화제가 열린다.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은 1919년 3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연희나 축제 마당에서 기원의 의미로 풍장 가락에 맞추어 부르는 소리. 천안시에서는 풍물패가 풍장을 치면 상쇠가 한 마디쯤 「고사 덕담(告祀 德談)」을 해야 상쇠 소리를 들었다고 여겼다. 그만큼 많은 「고사 덕담」들이 있었다. 「고사 덕담」에는 마을 단위의 고사 소리, 큰 사업을 하기 전에 올리는 고사에서 부르는 축원(祝願) 소리, 개인적인...
-
충청남도 천안시의 천안 삼거리 공원에서 국내외 건강식품 기업들과 단체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전시, 학술, 교역, 체험 행사. 천안 국제 웰빙 식품 엑스포는 국내외 건강 기능성 식품 업계 간의 교류 촉진과 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 식품의 수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이다. 또한 국민들, 특히 자라나는 세대에게 전통 발효 식품의 우수성을 일깨우는 기회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구전되던 꽃의 아름다움을 소재로 한 내방 가요. 「꽃노래」는 여러 가지 이름난 꽃의 특징을 들고 거기에 인간사를 비유한 내용으로, 주로 부녀자들이 부르던 노래이다. 천안시에서 전해 오던 「꽃노래」는 현재 거의 사라지고 없다. 원형의 가락과 다양한 「꽃노래」가 전해지지 못하고 일부만 남아 명맥을 이어 갈 뿐이다. 1960년대에 발간...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잔치나 모임 등에서 흥이 나면 부르는 가창 유희요의 하나. 「노랫가락」은 본디 경기 지방의 굿에서 불리던 무가인데, 이후 대중에게 널리 퍼져 민요로 정착한 노래이다. 천안시에서는 지금도 잔치나 모임 등에서 흥이 나면 많이 부르는 가창 유희요이다. 가창 유희요는 일정한 기능이 없어 술 마시고 춤추면서 어울려 노는 판에 특별한 절차를 무시하고...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논의 김을 맬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 「논매기 소리」는 논농사가 가능한 천안시의 거의 모든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대표적인 농업 노동요이다. 각 마을마다 「논매기 소리」가 존재하는데, 비록 가까운 곳일지라도 가사나 율조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논매기 소리」에는 농사일을 천직으로 생각하는 민중들의 낙관적인 정서가 잘 반영되어 있어, 힘든...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오는 농부들이 모를 심거나 김을 맬 때 부르던 농업 노동요. 「농부가」는 농부들이 부르는 노동요의 일종이다. 흔히 알려진 「농부가」로는 조선 시대 가사 작품으로서 「농부가」가 있고, 판소리 「춘향가」에서 불리는 「농부가」가 있다. 「춘향가」에 삽입된 노래는 전라북도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불리는 「모심는 소리」가 유입된 것으로 본다. 조선...
-
충청남도 천안시 쌍용동에 불리던 고사 염불(告祀 念佛)의 하나. 농악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전통적인 농사법과 과정을 놀이로 풀어서 보여 주는 민속놀이에서 부르던 소리이다. 관개 시설과 농사 기계가 없던 시절 천수답에 모심기부터 타작 때까지의 한 해 농사 과정을 보여주는 민속놀이로 우리 민족의 농경 생활사의 한 단면을 알 수 있는 귀한 자료이다. 「농사 풀이」는 농식(農式)...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예로부터 농민들이 노동의 피로를 잊고 능률을 올리려고 부르던 노래. 농요(農謠)는 반복되는 농사일의 지루함을 달래고 흥을 돋우어 일의 능률을 올리려고 부르던 민요로서, 천안 지역 대부분에서 그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사설이 정돈되고 선율도 정통성을 띤 온전한 형태의 농요도 있었지만, 1988년 당시 천안시 구룡동·두정동 지역에서 채록...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떠난 임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달과 연관하여 부르는 민요. 「달거리」는 「달거리 노래」라고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십이 잡가(十二雜歌)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정월부터 사월까지 각 달의 정경과 행사와 회포를 늘어놓는 월령체(月令體)이다. 천안 지역에서 부르던 「달거리」는 1960년대 1차로 간행된 『천안시지』에 채록되어 전하고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오는 묘를 다질 때나 집터를 다질 때 부르는 민요. 회방아타령이라 불리는 「달구질소리」는 주로 장례 의식에서 불리는 의식요지만 집터를 다지거나 말뚝 박는 일을 할 때도 불리는 노동요이기도 하다. 천안 지역에서는 장례 의식에서 불릴 때는 ‘음택 달구소리’라고 하고, 집터를 다지는 일을 할 때 부르는 노래는 ‘양택 달구소리’라고 구분한다. 1987년에...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담배의 유래와 속성에 관한 통속 민요. 「담바구 타령」은 조선 시대 우리나라에 들어온 담배를 소재로 한 민요이다. 전국적으로 분포된 「담바구 타령」의 앞부분에는 “담바구야 담바구야 동래 울산 담바구야”라는 구절이 항상 먼저 나온다. 담배와 더불어 살아온 서민들의 애환과 시름이 노래 속에 잘 나타나 있다. 1960년대에 발간된...
-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 삼거리 공원에서 2년마다 첨단 농업 기계의 새 변화와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 개최하는 국제 박람회.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2010년부터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자재 박람회를 유치해 짝수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단일 품목의 국내 최대 규모 행사로 첨단 농기계, 자동화 장치 등이 소개되며, 국내 농기계와 자재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사회 봉사 단체. 대한 적십자사 대한민국의 특수법인으로 제네바 협약에 따른 국제 적십자 위원회의 적십자 운동을 실행하기 위한 봉사 단체이다.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일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기관으로 천안 지역의 적십자 활동을 효과적으로...
-
충청남도 천안시 대흥동 거리의 제작업체에서 제작한 탈곡기. 보리나 벼 따위의 이삭에서 낟알을 떨어내는 데 쓰이는 탈곡기는 농업이 주종을 이루던 1970년대까지 농사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쓰이던 농기계였다. 한때 탈곡기 제작 업체가 천안의 대흥동 거리 절반[약 200m]을 차지할 정도로 성업을 이루었다.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천안 대흥동 탈곡기 거리는 전국 최대 규모...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었던 전자 부품 제조 회사. 국안 방적에 이어 천안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대규모 공장이며, 전자 부품의 정밀 가공업으로는 최초의 공장이다. 1967년 설립 당시 첨단 산업으로 일컬어지던 전자 산업 기업이라는 점 때문에 전국적인 이목을 끌었던 기업이었다. 1967년 1월 23일 설립되어 전자 부품 콘덴서를 생산하였다. 설립 당시 일본 동화 축...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논에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 「모내기 소리」는 천안 지역에 널리 퍼져 있는 노동요이다. 쌀농사를 많이 짓는 천안 지역은 노동요의 일종인 「모내기 소리」가 다양하게 창작되었다. 각 지역의 「모내기 소리」 사설이 저마다 다르게 구성된 것이 큰 특징이다.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의 「모내기 소리」에서는 모를 심는 속도를 채근하면서 수확에...
-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에 전해 오는 목주녀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신라의 가요. 「목주가(木州歌)」는 신라의 가요(歌謠)로 알려져 있으나 작자와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다. 조선 시대에 편찬된 『고려사(高麗史)』[1449~1451] 악지(樂志)에는 「목주」로, 『증보 문헌 비고(增補文獻備考)』[1903~1908] 악고((樂考) 17권과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문학, 미술, 영상, 공연, 전통, 음악 등을 모두 포함한 문화예술 활동. 천안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충청도의 첫 고을이다. 예부터 호남, 영남, 호서와 서울을 이어 주던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각 포구와도 연결되는 정치상·군사상의 요지였다. 지금도 천안은 경부선이 남북으로 지나고, 서해로 통하는 장항선이 동서 방향으로 분기하는 지역이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부녀자들이 물레질을 하면서 부르던 노동요. 부녀자들이 목화나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기 위하여 물레를 반복적으로 돌릴 때에 부르는 길쌈 노동요이다. 지루하고 힘든 일의 고통을 해소하고 작업 능률을 높이기 위하여 부르는데, 주로 신세를 한탄하는 내용이나 물레가 돌아가는 모습, 또는 물레를 묘사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안 지역에서 「물레 소...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대흥동에 있었던 백화점. 미도 백화점은 천안의 구도심 중심지였던 대흥동 한복판에 위치했던 종합 쇼핑 센터이다. 천안시 청사와 세무서, 우체국, 고속버스 터미널, 시외버스 터미널, 경찰서, 소방서 등 주요 관공서 및 공공 시설이 반경 300m 내에 있었고, 특히 북서쪽 200m에 천안역이 위치해 입지적 조건으로는 최상의 여건을 갖춘 백화점...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예로부터 민중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해 오며 민중의 생활·감정·생각 등을 담은 노래. 천안 사람들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 생활의 필요에 의해 생성되고 향유되고 전승된 노래를 통칭해 천안의 민요라 부른다. 천안은 서쪽으로는 서해안 지역과, 동으로는 내륙인 충청북도, 북으로는 경기도와 접하고 있으며 남으로는 연기 지역을 거쳐 호남 지방과 연결된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범 시민 바르게 살기 운동을 전개하는 시민 운동 단체. 바르게 살기 운동 천안시 협의회는 1989년 설립하여 진실, 질서, 화합을 기본 이념으로 선진 한국의 밝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하여 시민들이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 민주적이고 문화적인 국민의식을 함양하고 공동 운명체로서의 국민 화합을 이루어나가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바르게 살기 운...
-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 배 밭 밀집 지역인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율금리와 왕림리 일대는 배꽃으로 뒤덮인 일대 장관의 파노라마 풍경이 펼쳐진다. 천안시 성환읍 율금리는 본래 직산군 이서면의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금신리, 율가리, 금곡리, 일서당곡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율가리의 ‘율’ 자와 금곡리의 ‘금’ 자를 따서 율금리라 하고 성환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천해지는 속요체로 된 노동요. 어업 노동요에 속하는 「뱃노래」는 여럿이 그물을 끌어 올리며 박자를 맞추어 소리를 메기고 받는 집단 노동요이다. 가사는 사랑 이야기나 다분히 풍자적인 내용들이다. 「뱃노래」와 같은 노동요는 대부분 힘겨운 작업에 수반되기 때문에 사설은 그다지 풍부하지 않으나 가락은 다른 노동요에 비해 힘차고 빨라서 신명을 돋운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부녀자들이 베를 짜면서 고달픔을 잊기 위해 부르던 노동요. 「베틀가」는 「베틀 노래」라고도 한다. 여성들이 맷돌을 돌리거나 방아를 찧고, 망건을 짜고, 베틀에서 작업을 할 때 부르는 노래이다. 베를 짜는 일은 주로 혼자서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베틀가」의 사설은 가창자가 베를 짜면서 느낀 바를 그대로 읊조리는 형태로 나타난다. 천안 지역에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대흥동에 있는 쇼핑센터. 1970년도를 거쳐 1980년도에 천안역을 중심으로 삼도 종합 상가 주변에 시외 버스터미널, 자유 시장 등이 유동 인구를 끌어들여 최고의 상권을 형성했다. 특히 천안 북부 4개 읍면의 통로 역할을 했던 삼도 종합 상가 일대는 대흥동 상가와 더불어 천안의 중심 상권을 형성해 오랜 세월 도시 기능의 거점 역할을 했다. 볼거리,...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삼재가 드는 해의 음력 1월에 액운을 막고 한 해의 복을 빌고자 행하는 풍속. 삼재풀이는 삼재가 드는 사람의 액운을 막고 행운을 부르려는 주술 행위이다. 이를 ‘삼재막음’이라고도 일컫는다. 삼재란 수재(水災), 화재(火災), 풍재(風災) 등 세 가지 재앙을 지칭하는데, 민간에서는 누구에게나 9년 만에 닥치는 환란을 뜻한다. 사람에게 드는 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지는 상여꾼들이 상여를 메고 가면서 부르는 상례 의식요. 「상엿소리」는 일반적으로 「향두가」, 「향도가」 등으로도 지칭하는데, 향도(香徒)[상여꾼]가 원래는 불교를 신봉하는 집단을 이르는 용어이기에 불교 의식에서 유래된 노래임을 알 수 있다. 불교에서 법요식(法要式)을 행할 때 요령을 흔드는 것도 「상엿소리」의 선창자가 요령을 흔드는 것...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새마을 운동의 민간 주도 기능 수행과 새마을 역량을 결집해 가기 위해 설립된 시민 사회 단체. 새마을 운동 중앙회는 국민 화합과 높은 도덕성을 추구하는 국민 정신 함양과 애향·애국심으로 지역 사회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며, 더불어 사는 복지 공동체 및 경제 살리기 분위기 조성, 그리고 유관 기관과 협력 강화로 사회 선진화에 역량 집중을 통한...
-
흥타령 축제는 천안 삼거리에 얽힌 여러 전설과 천안 지역 고유 민요인 흥타령을 모티브로 하여 춤을 테마로 특성화시킨 경연 방식의 열린 춤 축제이다. 축제장인 천안 삼거리 공원에서 춤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춤 축제이며,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국제 규모의 명품 축제이다. 흥타령 축제는 천안 지역의 정서와 전통, 화합과 만남을 상징하는 천안 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여성들이 시집살이의 고달픔을 노래한 민요. 봉건 시대 여성들은 봉건 윤리와 고된 노동에 속박되었으며, 시집 식구들을 건사하는 데 일생을 바쳐야 했다. 여성들은 이것을 다양한 형식과 풍부한 서정으로 노래하였는데, 그러한 작품들이 「시집살이요」라는 방대한 민요군을 형성하고 있다. 시집살이와 관련한 노래들은 특히 긴 밤을 지새우며 삼을 삼을 때나 물레질할...
-
천안 지역에 있었던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특수 행정 구역. 월경지는 소속 읍과 따로 떨어진 곳에 위치한 군현(郡縣)의 특수 구역이었다. 월경지라는 독특한 행정 구역이 존재했던 것은 큰 고을의 물자 조달 문제와 관련이 있다. 월경지는 소속된 고을과 경계를 접하지 않고 다른 지역에 동떨어져 있지만 조세는 소속 고을에서 거두었다. 이것은 과거의 연고지, 생...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불리는 잡가. 전라도 소리로 첫손을 꼽는 「육자배기」는 남도 소리조로서 가락이 아름답고 가사도 정교한 시로 된 것이 많다. 본디 콩밭을 매는 아낙네나 김을 매는 농부들, 나무꾼들이 부르던 소박한 소리였으나 소리꾼들 손에 가락과 가사가 가꾸어져 세련되었다. 선소리 산타령을 부르던 소리꾼들이 부르면서 「산타령」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육자배기라는...
-
제헌 국회 의원 선거에서 천안군 의원으로 선출된 국회 의원. 이병국(李炳國)[1882~1949]은 1948년 5월 10일 실시된 제헌 국회 의원 선거에서 충남 제19 선거구인 천안군 선거에 당선되어 제헌 국회 의원이 되었다. 이병국은 1919년 강우규(姜宇奎)의 사이토 총독 암살 사건 협력 혐의로 서대문 형무소에서 5년을 복역하는 등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다. 해...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서 매년 9월 거봉 포도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여는 축제. 천안 지역은 성거읍와 입장면 등 1,135개 농가 1,056㏊에서 거봉포도 1만5,236t을 생산해 전국[3만5000t] 대비 43% 생산량을 차지하는 최대 거봉포도 주산지이다. 입장 거봉 포도 축제는 충청남도 천안시의 포도 작목반, 기관 단체, 지역 기업체 등...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아기를 재우거나 어르면서 부르는 민요. 어린아이를 잠재울 목적으로 아기를 안거나, 업거나, 눕히거나, 또는 좌우로 가볍게 흔들거나 토닥이면서 불러 주는 노래이다. 어린아이가 직접 부르는 것은 아니지만 어린아이에게 들려주는 노래라는 의미에서는 전래 동요에 속하나, 아이를 재울 목적으로 부른다는 차원에서는 기능요라고 할 수 있다. 1987년에 김분이[채록...
-
충청남도 천안시의 장터에서 각설이나 서민들이 부르는 민요. 「장타령」은 각 지방을 떠도는 각설이들이 주로 불러서 「각설이 타령」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 「각설이 타령」은 각설이들의 신세타령이고, 「장타령」은 서민들이 장의 이름과 지명을 엮어 불러 기억하기 쉽도록 만든 노래라고 할 수 있다. 1987년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안의 옛 노래』에...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가정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 단체이자 소비자 단체. 지역 사회의 발전과 여성들의 능력 및 잠재력 개발과 사회성 개발로 사회활동에 많은 여성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교육, 세미나, 토론회, 캠페인, 실태조사, 가격비교조사를 비롯해서 소비자피해구제를 위한 상담활동을 통해 올바르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그리스도의 재림과 안식일 엄수를 주장하는 그리스도 교파. 미국에서 창립된 기독교 근본주의 성격의 개신교 교파이다. 제 7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라는 명칭은 1860년에 정해졌으며, 교단 조직은 1863년에 공식 출범하였다. 1904년 5월 이응현이 동료 손흥조와 함께 일본 고베 제 7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 전도사였던 쿠니야 히데[國谷秀]로부터...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일원에서 탁발승이나 직업적인 걸립패들이 하던 고사 소리 중 하나. 직성 풀이는 나이에 따라 그 사람의 운수를 맡았다고 간주된 직성(直星)이란 별이 관장하는 액운을 떨쳐버리는 점복(占卜)이다.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일원에서는 탁발승이나 걸립패들이 걸립 때 고사상을 차려 놓고 직성 풀이를 했다. 민간 습속에서는 사람의 나이에 따라 운...
-
충청남도 천안시의 대표 특산물인 성환 신고 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10월 초순 개최하는 향토 축제. 천안 성환 배 축제는 ‘배 사랑, 농업 사랑, 천안 사랑’을 주제로 배의 최대 출하 시기인 10월 초에 개최하고 있다. 천안 배 원예 농협이 주관하고, 천안시와 천안 배 산학연 협력단, 배 시험장, 농업 기술 실용화 재단, 관내 농협 등이 참여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IT·게임 산업 소개와 온라인 게임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축제. 천안 e-스포츠 문화 축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문화 축제로 매년 유관순 체육관 및 천안시 종합 운동장, 삼거리 공원 등에서 개최되고 있다. 건전한 게임 문화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의 장이다. 2001년 충청남도 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적인 춤 축제. 천안 삼거리에 얽힌 전설과 천안이 낳은 민족의 노래 흥타령을 바탕으로 춤을 테마로 특성화시킨 춤 축제이다. 세계 각국의 춤꾼들이 모여 다양한 춤과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축제이며, 풍성한 볼거리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1987년 시작된 ‘천안 삼거리 흥타령 문화제’의 맥을 이어...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시민 환경 운동 단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지구 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함께 환경적인 새로운 생활 양식을 확립해가자는 취지에서 만든 천안 지역 운동 단체로 비영리, 비정부, 비정당 기구로 1997년 7월 2일 천안시 성정동에서 문을 열었다. 그동안 천안 지역 소비자들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 소비자 행동망으로서, 회원...
-
충청남도 천안시 대흥동 일대 도로변 상여 공장에서 제작한 상여. 죽은 자를 극락으로 인도하는 상여, 이 상여를 만드는 공장으로 전국에서도 천안 상여의 이름이 높았다. 천안 상여의 명성을 간직하면서 1980년대까지 천안역 남쪽 온양으로 향하던 대흥동 길가에 상여 공장 여러 곳이 성업을 이루었다. 천안은 육상과 철도의 교통이 발달하여, 특히 국도 1호선의 경도이며 장항선의...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매년 10월 지역 사회 복지의 활성화와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하는 시민 축제. 충청남도 천안시와 천안시 사회 복지 협의회는 복지 서비스 향상과 지역 사회 복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가을 천안 운동장, 천안 삼거리 공원, 독립 기념관 등에서 천안시 사회 복지 축제 해피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사회 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매년 평생 학습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학습 축제.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삶의 질이 풍요로운 행복한 교육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시민 축제이다. 천안시와 천안 교육 지원청이 공동 주최해 유관순 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평생 학습 도시 선정 2년차의 면모를 보여 주기 위한 취지로 2008년에 처음으...
-
1995년에 충청남도 천안시와 천안군의 행정 구역을 통합한 사건.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를 개정하면서 공주부 천안군이 되었고, 1896년 충청남도에 속하게 되었다. 1906년(광무 10) 칙령 제49호로 천안 관내였던 신종면을 예산군으로, 모산·돈의·덕흥의 3개 면을 아산군으로, 우평을 면천군으로 넘겨 11개 면으로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에는 목천군·직...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매년 10월 천안의 명물인 호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향토 축제.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 광덕산 쉼터 일원에서 천안 호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명성을 되찾기 위해 매년 10월 초순에 개최하는 축제이다. 호두는 약 700년 전인 고려 1290년(충렬왕 16년)에 광덕 출신인 영밀공(英密公) 유청신(柳淸臣)[?~13...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지는 한을 흥으로 승화시킨 천안의 대표적인 민요. ‘흥타령’에는 「경기 흥타령」, 「서도 흥타령」, 「남도 흥타령」 등이 있으며, 파생된 여러 종류의 가락과 수많은 개사로 이루어진 흥타령이 지방마다 조금씩의 차이를 보이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후렴의 사설은 대체로 비슷하다. 이 가운데 「경기 흥타령」은 「천안 흥타령」 또는 「천안 삼거리」...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건강한 신체와 운동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일련의 활동. 근대 이전 우리 민족의 주요 체육 활동은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줄다리기, 활쏘기, 그네뛰기, 씨름, 썰매타기, 가마타기, 팽이놀이, 팔씨름 등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근대적 의미의 체육 활동은 1910년대부터 설립되기 시작한 보통학교의 정규 교과 과정으로 체육 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의례와 행사, 문화 예술 등의 통칭. 천안시에 거주하는 시민 개개인 또는 천안시 각 공동체에 특별한 의미가 있거나 결속력을 주는 사건이나 시기를 기념하여 의식을 행하는 행위의 통칭을 의미한다. 축제는 애초 성스러운 종교적 제의에서 출발했으나 유희성을 강하게 지니게 되어 오늘날에는 종교적인 신성성이 거의 퇴색되었다. 하지만 축제...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와촌동에 있었던 섬유 방적사 전문 생산 공장. 충남 방적 천안 공장은 1954년 21만 4876㎡[6만 5000평]의 넓은 대지 위에 13만 2231㎡[4만 평] 규모의 공장으로 출범한 천안 지역 최초의 대규모 공장이었다. 당시 3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충남 방적은 1954년 12월 2...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부르는 고사 덕담류의 노래. 연희패의 상쇠가 구송하거나 광대 중에서 재능이 있는 사람이 부른다. 「고사 덕담」이나 「달거리」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전문 소리꾼의 경우 긴 사설로 이어진다. 1991년에 경기 농악 기능 보유자 이돌천[채록 당시 72세, 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의 가창을 천안 문화원 향토 문화 자료 조사단의 하주성...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있는 여성 단체. 1945년 광복이후 결성된 대한 애국 부인회 등 많은 여성 단체들이 통합하여 조직한 여성 운동 단체로 1946년 9월 대한 부인회로 결성된 후 박순천을 지도자로 내세우면서 전국적 조직으로 확산, 6·25 전쟁 후 천안에도 공직자 부인을 중심으로 한국 부인회 천안시 지회가 구성되었다. 여성의 자주성과 자립심을 고취시키고 잠...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있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 해결을 위한 민간 운동 단체. 해비타트는 전 세계의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집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모든 사람들이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함께 집을 짓고 있다. 2013년 현재 95개의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976년 활동을 시작한 이후 2011년까지 집짓기나...
-
천안 문화원 부설 천안 향토사 연구소에서 펴낸 향토 연구지. 잊혀진 천안의 이야기들을 찾아 바르게 알리기 위해 창립된 천안 향토사 연구소의 회지이다. 1987년 향토 문화 창달을 주창하는 지역 향토사가들이 모여 천안 향토 문화 연구회를 조직하고 기관지로 『향토 연구』를 펴내게 되었다. 천안 향토 문화 연구회는 이후 연구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천안 문화원 부설 천안...
-
호두나무는 고려 충렬왕 때 영밀공(英密公) 유청신(柳淸臣)이 원나라 사신으로 갔다가 호두의 묘목과 종자를 가지고 돌아와 고향인 천안시 광덕에 심으면서 전파되었다고 알려진 것이 1935년부터이지만 아직 정확한 근거는 찾지 못하고 있다. 호두과자는 1934년 대흥동 천안역 앞에서 제과점을 경영하던 조귀금(趙貴金)·심복순(沈福順) 부부가 호두를 첨가한 실제 크기의 호두 모양 과자를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