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천안시 관할 우편·체신·금융 공공 기관.

[개설]

1898년 5월 15일에 세워진 천안 우체국은 몇 번의 명칭 변경과 승격을 거친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지역의 우편과 소포 물류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설립 목적]

천안 우체국은 천안 시민들에게 전국적인 우체국 망을 통하여 신속, 정확, 안전하게 우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천안 우체국은 1989년 5월 15일에 천안 임시 우체사로 개설되었다. 이후 1904년 8월 10일 진위[현 직산군] 우체사가 개국[통신원 고시 제2호]하였으나 1905년 4월 1일에 ‘한·일 통신 협정’ 체결로 인하여 통신권이 피탈되었다.

1905년 6월 17일에 다시 천안 임시 우체사가 설치[성고시 제442호]되었고, 1906년 8월 1일에는 천안 우편 수취소가 설치[통감 고시 제62호]되었다. 1906년 11월 30일에는 천안 임시 우체사가 폐지[통감 고시 제105호]되었으며, 1906년 12월 1일에 천안 우편 취급소가 설치[통감 고시 제101호]되었다.

1907년 2월 28일에는 천안 우편 수취소가 폐지[통감 고시 제16호]되었으며, 1909년 8월 11일에 천안 우편 취급소를 천안 우편 전신 취급소로 개칭[통감 고시 제68호]하였다.

이후 1949년 8월 13일에 우편국을 우체국으로 개칭하고 등급제를 폐지하였다[법률 제47조]. 1950년 12월 1일에는 사무관국[5급]으로 승격되었다.

1960년 11월 20일에는 충청남도 천안시 대흥동으로 청사를 신축 이전하였으며, 1966년 1월 6일에 사무관국에서 서기관국[4급]으로 다시 승격되었다. 이후 1990년 12월 23일에 충청남도 천안시 대흥동 청사를 개축하였다. 2002년 10월 7일에 천안 우편 집중국이 새로이 신설되었고, 2012년 5월 1일에 동천안 우체국이 신설되어 천안 우체국과 관할 구역을 분리하였다.

2012년 5월 7일에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116 현재의 위치로 청사를 이전하였으나 우편 물류과는 대흥동 청사에 잔류된 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천안 우체국은 우편물의 접수, 운송, 배달과 같은 우정 사업 및 예금이나 보험 등의 금융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우편 업무로는 국내 우편, 국제 우편, 우체국 택배 등이 있으며 금융 업무로는 예금, 보험, 경조금 배달, 공과금 납부 업무 등이 있다.

[현황]

천안 우체국은 1실[경영 지도실] 3과[영업과, 우편 물류과, 지원과]로 조직되어 있으며, 2012년 기준 천안 우체국장을 비롯하여 직원 정원은 257명이다.

관할 우체국으로는 성거 우체국, 성환 우체국, 입장 우체국, 직산 우체국, 천안시 불당동 우체국, 천안시 쌍용 2동 우체국, 천안시 쌍용동 우체국, 남서울 대학교 우편 취급국, 천안 백석 농공 단지 우편 취급국, 천안 산업 단지 우편 취급국, 천안 신당동 우편 취급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