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진리에 있는 위도면 관할 행정 기관.

[개설]

위도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을 구성하는 8개 법정리[진리, 정금리, 치도리, 대리, 거륜리, 식도리, 상왕등리, 하왕등리]를 관할하고 있는 행정 기관이다.

[설립 목적]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지역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위도면은 본래 부안군에 속했다가, 1896년(고종 33)에 전라좌우도의 섬 대부분을 병합하여 신설한 전라남도 지도군(智島郡)에 편입되었다. 1914년에 행정 구역 개편으로 지도군이 폐지되면서 위도면은 전라남도 영광군으로 편입되어 8개 리[진리, 치도리, 대리, 상왕등리, 하왕등리, 차륜리, 식도리, 정금리]를 관할하였다. 이후 1963년에 행정 구역 개편으로 전라북도 부안군으로 다시 편입되었고, 1986년 10월에는 8개 리 11개 분리 26개 반으로 행정 구역이 개편되었다. 현재는 8개 리 12개 분리 26개 반으로 편성되어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위도면 사무소의 주요 사업이나 업무는 크게 총무 담당, 산업 담당, 맞춤형 복지 담당 업무로 나뉜다. 총무 담당 업무는 주요 행사, 동향 관리, 단체 관리, 지방세 체납 관리, 주민 행복 사업, 서무, 기획 감사, 자치 행정, 민원, 재무[지방세, 국공유지], 교육 청소년[인재 양성, 평생 학습], 도시 공원[도시 계획, 도시 재생, 가로등], 주민 복지 센터, 작은 목욕탕, 청사 관리, 축제, 예산 관리, 경리, 문화 관광, 안전 총괄, 문화 체육 시설 사업소, 건설 교통[건설 행정, 도로 시설], 상하수도 사업소, 위도 해수욕장 관리, 직원 식당 운영 등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의 전반적인 행정 관련 사무를 담당한다.

산업 담당 업무는 산업 전반, 건설 교통[농촌 개발, 교통, 기반 조성], 농업 정책[농지 전용 및 취득], 도시 공원[산림 경영, 산림 보전], 축산 유통, 미래 전략, 농업 기술 센터, 해양 수산 등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지역의 산업 관리 및 지원 관련 사무를 수행한다. 맞춤형 복지 담당 업무는 맞춤형 복지 총괄, 가족 관계 등록[제적], 주민 등록, 인감, 신원 및 결격 사유 조회·회보, 민원, 여성, 청소년, 드림 스타트, 청소년 시설, 사회 복지[희망 나눔, 통합 조사, 어르신, 장애인], 위생 및 방역, 환경 등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지역의 민원 및 복지 관련 행정 사무를 담당한다. 그 외 주요 활동 사항으로 주민 화합 도모와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위도 면민의 날을 개최한다. 2019년에는 제23회 위도 면민의 날 행사가 이루어졌다.

[현황]

위도면 사무소는 2020년 7월 현재 면장 1명, 총무 담당 3명, 산업 담당 1명, 맞춤형 복지 담당 2명 등 총 7명이 근무하고 있다. 관할 행정 구역은 진리·정금리·치도리·대리·거륜리·식도리·상왕등리·하왕등리 등 8개 법정리 11개 행정리 26개 반으로 편성되어 있다. 관할 구역 면적은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가장 좁은 14.32㎢이며, 농경지 1.54㎢, 임야 11.61㎢, 기타 1.17㎢로 구성되어 있다. 관할 구역 인구는 2020년 7월 말 기준으로 767세대 1,178명[남 618명, 여 560명]이다. 위도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풍물과 색소폰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위도면은 격포항에서 14㎞ 정도 떨어져 있는 연안 도서로 6개의 유인도와 24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위도(蝟島)는 격포항에서 정기 여객선으로 50여 분 거리에 있으며, 섬의 생김새가 고슴도치와 닮았다하여 고슴도치 위(蝟)자를 붙여 ‘위도’라 했다고 전해진다. 교통편은 격포항에서 2척의 정기 여객선이 하절기는 1일 6회, 동절기는 1일 4회, 피서철에는 1일 8회 왕복하고 있다.

주요 문화유산으로는 위도 띠뱃놀이와 위도 관아 건물이 있다. 위도 띠뱃놀이는 1978년 춘천에서 개최된 전국 민속 예술 경연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1985년 국가 무형 문화재 제82-다호로 지정되었다. 위도 관아 건물은 1682년(숙종 8)에 설치한 수군 진영인 위도진의 관아 건물로,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101호로 지정되었다. 원형이 변형되었지만 도서 지역에 남아 있는 관아 건물로는 유일하다.

[의의와 평가]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주민들의 전반적인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하여 행정·민원 업무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