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1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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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角里里遺蹟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각리리 101-10 일원 |
시대 | 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이창국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3~2005년 - 각리리 유적, 대구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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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6~2017년 - 각리리 유적, 기호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 |
소재지 | 각리리 유적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각리리 101-10 일원 |
성격 | 유적지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각리리에 분포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유적.
[개설]
각리리 유적(角里里遺蹟)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총 48기의 유구가 분포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의 포항~삼척 철도 노반 건설공사 7공구 사업으로 인해 기호문화재연구원이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발굴 조사하였다.
[위치]
각리리 유적은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각리리에 자리한다. 유구는 국도 제7호선 각리리 교차로와 북쪽의 거무역리 아곡천 사이의 철도 공사 구간 1~15지점 내에 분포하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대구대학교 박물관의 지표 조사를 거쳐 2016~2017년 기호문화재연구원이 발굴 조사하였다. 정밀 발굴 조사는 사업의 시급성에 따라 2차례로 구분되어 진행되었는데, 1차 조사는 2016년 8월 11일부터 2017년 4월 12일까지 시행하였고, 2016년 8월 30일 시굴조사 중 확인된 적석유구 1기와 경작유구 1기를 수습 조사하였다. 2차 조사는 2016년 8월 26일부터 11월 23일까지 다른 유적과 함께 실시하였다.
[형태]
1차 조사 결과 고려~조선시대 소성유구 10기, 구상유구 2기, 수혈유구 1기 등 총 13기의 유구가 확인되었다. 2차 조사 결과 경작유구 3기, 수혈유구 16기, 구상유구 6기, 소성유구 4기, 적석유구 1기, 주혈군 1기, 차륜흔 2기 등 총 33기의 유구가 확인되었다. 이 중 경작유구는 잔존 상태가 양호하지 않으며, 두둑의 형태는 이랑 밭의 평휴법[이랑을 평평하게 하여 이랑과 고랑의 높이가 같게 하는 방식]으로 두둑의 높이와 고랑의 깊이가 큰 차이가 없고 두둑의 너비가 고랑보다 다소 넓거나[1, 3, 수습] 좁은 편이다. 단면 형태는 파상형으로 두둑과 고랑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데, 상면은 편평하며, 고랑의 단면은 완만한 ‘U’ 자형이다. 출토 유물은 1호에서 시유도기(施釉陶器) 동체부편 1점, 2호에서 도기 호 구연부편(口緣部片) 1점, 도기 동체부편 1점, 분청사기 접시 구연부편 1점 등이 확인되었다. 3호와 4호에서는 유물이 확인되지 않았다.
[출토 유물]
각리리 유적지에서 출토한 유물은 도기편, 청자편, 분청사기편, 백자편, 기와편 등 총 44점이다. 이 중 8호 구상유구에서 수키와편 3점, 암키와편 18점 등 총 21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현황]
각리리 유적 발굴 조사 이후 2021년 현재까지 철도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각리리 유적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영덕 지역의 농경문화와 생활상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