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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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山里-群 |
이칭/별칭 | 영덕 남산리 지석묘,영덕읍 남산리 지석묘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남산리 310-1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이창국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7년 11월 17일~12월 6일 - 남산리 고인돌군 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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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남산리 고인돌군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남산리 310-1 |
성격 | 고인돌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남산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2기.
[개설]
남산리 고인돌군에서는 2기의 고인돌이 확인되었다. 고인돌은 우리나라 선사시대 무덤으로 지석묘(支石墓)라고도 한다.
[위치]
영덕제1농공단지 진입로 초입에 자리하고 있다. 강안충적지와 접하는 지점으로 동쪽에는 오십천이 북서에서 남동으로 흐르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농공단지 공사에 앞서 진입로 지표상에 있던 고인돌군의 발굴조사를 실시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영남문화재연구원이 1997년 11월 17일부터 12월 6일까지 발굴조사하였다. 모두 2기의 고인돌이 확인되었는데, 지상에 드러난 유구는 인근에 복원하였다.
[형태]
1호 고인돌의 덮개돌[上石]은 재질이 화강암이다. 상면에는 305×260×185㎝의 홈구멍[性穴] 3개가 있다. 약간의 박리된 흔적을 제외하면 온전한 상태이며, 무게는 13.5톤 정도이다. 고임돌[支石]은 장방형의 화강암재 2매가 있으나 더 존재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매장 공간은 지상식으로 주검바닥[屍床]은 사질점토를 깐 후 그 위에 10~30㎝의 납작한 깬돌[割石]을 이용하여 130×50㎝ 크기의 장방형 시설을 만들었다. 하부 구조에서 유물이나 피장자의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2호 고인돌은 후대의 경작과 교란으로 덮개돌이 유실된 상태이며, 고임돌과 매장 주체 시설만 확인되었다. 고임돌은 50㎝ 내외의 깬돌을 네 모서리에 설치하고, 그 사이는 작은 깬돌을 채워 보강하였다. 매장공간은 지상식으로 바닥은 흑색점토를 깐 후 지름 3~5㎝ 내외의 자갈돌을 1~2겹 깔아 주검바닥을 만들었다. 하부구조의 규모는 235×200×56㎝이며, 장방형 주검바닥의 규모는 173×55㎝이다.
[출토 유물]
출토유물은 민무늬토기편[無形土器]과 그물추[漁網錘]이다.
[현황]
고인돌 1기는 주변 보호수 근처로 옮겨 두었다.
[의의와 평가]
남산리 고인돌군은 매장시설이 지상에 설치된 지상식 고인돌로, 이러한 형식은 경상북도 내륙과 동안 지역에서 다수 확인된다. 다른 지역 고인돌과 비교를 통해 영덕 지역의 선사문화를 살필 수 있는 기초자료 및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