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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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思洞靑年會 |
영어공식명칭 | Samsadong Youth Association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허종 |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삼사리에 있었던 청년 운동 단체.
[설립 목적]
삼사동청년회(三思洞靑年會)는 1920년대 초반에는 지역 유지와 청년들의 수양과 친목 도모의 단체로서, 지역민의 봉건 의식 타파와 근대 지식 보급을 위해 조직되었다. 1920년대 중반 이후에는 명실상부한 청년 운동 단체로서 청년과 지역민의 사회의식과 민족의식 함양이 목적이었다.
[변천]
삼사동청년회는 삼사동지회(三思同志會)로 출발하였으며, 간부는 이종옥(李鍾玉) 등이었다. 1925년 12월 21일에 삼사동청년회로 조직 명칭을 변경하고, 조직 체계도 집행위원회 체제로 전환하였다. 김경석(金涇碩)·이응선(李應先)·유추안(劉錐眼)·김학순(金學順)·최순득(崔順得)·김순배(金淳培)·이복술(李福述)·김성달(金成達)·이종옥(李鍾玉) 등이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다. 1925년 군 단위 청년단체 연합조직인 영덕군청년연맹준비위원회에 참가했으며, 1925년 12월에 창립된 영덕청년연맹에 참가하였다. 김학순 등이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다. 그 뒤 1928년 3월 28일에 창립된 영덕청년동맹에 참여하여 영오 제2지부에 소속되었으며, 김학순과 김경석이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삼사동청년회는 1923년 동명학원(東明學院)을 설립하여 운영하면서 아동과 지역민의 문맹 퇴치, 근대 지식 보급에 힘썼다. 1925년 삼사동청년회로 조직을 혁신한 후에는 대중 본위의 사회 건설에 노력할 역군의 교양·훈련과 단결, 농촌청년에게 계급의식의 고취와 과학적 교양, 도회지의 노동청년과 농촌의 농민청년 사이의 철저한 연락과 협동, 농촌문제의 연구와 해결을 강령으로 채택하였다. 강령에 따라 봉건 의식이 깊이 남아 있고 계급의식이 불분명한 농촌 청년에게 과학과 사상을 교양하여 민족의식과 계급의식을 고취시키는 활동을 벌였다. 삼사동지회가 운영하던 동명학원을 인수하여 확장시키고 아동과 지역민의 문맹 퇴치와 근대 지식 보급에 힘썼으며, 영덕군청년연맹준비위원회에 참가하여 영덕청년연맹의 결성에 앞장섰다. 또한, 삼사동에 소년단체 조직 발기를 포함한 지역의 사회운동 활성화에 노력하였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