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영해에 정착한 충신. 권책(權策)[1444~?]은 경상도 안동대도호부(安東大都護府)[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출신의 충신이다. 권책의 두 형인 권저(權箸)와 권서(權署)가 단종 복위에 가담하여 화를 당하자, 권책은 13살의 어린 나이로 영해도호부(寧海都護府)[지금의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로 유배를 갔다. 이후 영덕 지역 안동권씨(安東權氏) 부정공파(副正公派)의 입향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