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6년부터 1910년까지의 경상북도 영덕군 지역의 역사. 개항기 영덕 지역에서는 봉건 질서의 모순이 심화되는 가운데, 반봉건 농민 항쟁의 일환으로 이필제(李弼濟)의 난(亂)이 일어났다. 또한 우리나라가 제국주의 체제에 편입되자, 영덕 유림들은 개항에 반대하는 1881년 만인소운동(萬人疏運動)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을미왜변 이후에는 일제의 침략이 노골화되는 가운데 국권 회복을 위...
개항기 경상북도 영덕에서 활동한 의병 부대. 김하락의진(金河洛義陣)은 경기도 이천에서 결성되어 이천의진(利川義陣)이라고도 한다. 김하락의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계삼(季三), 호는 해운당(海雲堂)이며, 1846년 경상북도 의성(義城)에서 몰락한 양반 가문에서 출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