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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강구1, 2, 3리 강구마을과 강구4리 신기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는 낙동정맥(洛東正脈)[태백산맥의 구봉산에서 뻗어 부산 몰운대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에서 동해안으로 흐르는 오십천의 어귀에 있는 곳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임진왜란 직전 무렵에 안씨와 이씨가 정착하였다는 강구리는 일제강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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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경정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경정1리 뱃불마을에서는 두 곳의 제당과 제사를 준비하는 제청(祭廳)에서 매년 세 차례의 동제(洞祭)를 지냈다. 경정2리 차유마을과 경정3리 오매마을에서는 한 곳의 제당에서 매년 두 차례씩 동제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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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1리 호지마을에서 매년 지내는 마을 제사. 영덕군의 영해면, 창수면, 축산면, 병곡면 지역을 원영해(元寧海) 지역이라 한다. 조선시대에 원영해 지역에는 동해안 지역에서 드물게 여러 곳에 반촌(班村)이 형성되었다. 여러 반촌 중에서 괴시1리 호지(濠池)마을은 조선 후기 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중의 하나로 성장한 영양남씨의 집성촌이다. 예로부터 호지마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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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금곡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금곡리는 동해안을 따라 영덕군의 최북단에 있으며,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농촌 마을인 금곡1리 거무실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 밤에, 어촌마을인 금곡2리 지경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 자시(子時) 무렵에 동제(洞祭)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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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공시진마을·소쿠리마을·건화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대진리는 영해면에 속한 어촌 마을 세 곳이 각각 1, 2, 3리를 구성하고 있다. 가장 북쪽에 있는 대진1리 공시진마을과 대진2리 소쿠리마을에는 각기 세 곳의 제당(祭堂)이 있으며, 매년 정월대보름, 유두, 시월 보름에 동제(洞祭)를 지냈다. 대진3리 건화마을에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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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지역 옹기의 생산과 옹기점의 확산에 기여한 영덕의 옹기 장인과 옹기점 이야기. 옹기는 전통사회에서 살림살이의 절반을 차지하였을 정도로 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한 도구였다. 원거리 유통이 불편했던 전통사회에서 옹기의 생산은 점토와 목재 공급의 용이성과 인접한 소비 지역을 배경으로 여러 곳에서 이루어졌다. 따라서 전국 곳곳에 옹기를 생산하는 옹기점이 분포하였는데, 그중에서도 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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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백석리 백륙마을·흰돌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백석2리는 동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인접하여 하나의 마을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백석항에 인접한 백석2리 흰돌마을은 어촌이며, 백석1리 백륙마을은 농촌으로 각기 정월대보름에 동제(洞祭)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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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사진리 밭내미마을·시널마을·말발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사진리를 구성하는 세 마을은 모두 어촌이며, 각 한 곳의 제당에서 동제를 지내고 있다. 사진1리 밭내미마을과 사진3리 말발마을에서는 연중 세 차례씩, 그리고 사진2리 시널마을에서는 연중 두 차례에 별제사를 포함하여 동제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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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의 어촌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기원하며 지내는 별신굿. 별신굿은 농어촌을 구분하지 않고 무속인이 주재하는 마을 단위의 큰 굿을 가리키는데, 근래에는 주로 해안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다. 농어촌의 고령화와 과소화(過疎化)로 인해 많은 곳에서 행하였던 별신굿이 폐지되었으나, 동해안 지역에서는 여전히 많은 어촌에서 간소화된 형태로 전승되고 있다. 해안 지역에서 별신굿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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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전통 옹기를 생산하고 전승해 오고 있는 지정 장인. 경상북도 영덕군의 옹기 장인들은 생활의 절반을 차지하는 옹기류 생산과 관련하여 개량화된 옹기 가마의 도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 결과 영덕 지역은 동해안 지역에서 옹기 생산의 중심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전국 옹기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울산광역시 지역 옹기점의 확산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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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 지역의 마을신앙, 가신신앙, 무속 등 민간신앙과 관련된 이야기. 민간신앙(民間信仰)은 민간에서 전승되어 온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신앙 행위로서 뚜렷한 교조가 없고, 체계화된 교리도 없으며, 교회도 구성하지 못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발생적 신앙인 민간신앙은 오랜 역사를 통해 민간의 생활에 존속해 온 기층 종교적 성격을 지니고 있어, 해당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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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원구리에서 매년 지내는 마을 제사. 영덕군의 영해면, 창수면, 축산면, 병곡면 지역을 원영해(元寧海) 지역이라 한다. 조선시대에 원영해 지역에는 동해안 지역에서 드물게 여러 곳에 반촌(班村)이 형성되었다. 영해 지역의 여러 반촌 중에서 원구마을에는 조선 후기 영해 지역의 대표적인 문중으로 성장한 다섯 문중 가운데 영양남씨, 대흥백씨, 무안박씨 등 세 문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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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영덕군의 영해면, 창수면, 축산면, 병곡면 지역을 원영해(元寧海) 지역이라고 한다. 조선시대에 원영해 지역에는 동해안 지역에서 드물게 여러 곳에 반촌(班村)이 형성되었다. 인량리에는 열두 문중이 입향(入鄕)하였고, 이 중 여덟 문중의 종가가 위치하여 원영해 지역을 대표하는 반촌이었다. 한때 인량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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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정월대보름을 전후한 시기에 행하던 집단 놀이. 영덕 지역에서는 명절, 특히 한 해가 시작되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한 시기에 마을 단위 혹은 마을의 여성들에 의한 달봉뛰기와 월월이청청과 같은 집단 놀이를 하였다. 달봉뛰기는 마을의 수호신에 대한 동제(洞祭)를 지낸 다음날 보름달이 뜨는 시각에 마을 사람들이 두 편으로 나뉘어 먼저 당목(堂木)에 달봉을 전하여 복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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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축산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축산리는 주변의 대소산, 와우산, 죽도산이 마치 황소가 누워 있는 형국이라는 것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어촌인 축산1리 축산마을과 축산3리 죽산마을에는 각기 두 곳의 제당(祭堂)이 있으며, 축산마을에서는 연중 두 차례, 죽산마을에서는 연중 세 차례 동제(洞祭)를 지냈다. 어촌인 축산2리 양장마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