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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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峰山-將帥 |
영어공식명칭 | Agijangsu of Obongsan(Folktale) |
영어음역 | Agijangsu of Obongsan(Folktale) |
영어공식명칭 | Agijangsu of Obongsan(Folktale) |
이칭/별칭 | 아기장수 설화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교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정훈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3년 - 「오봉산의 아기장수」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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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8년 - 「오봉산의 아기장수」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 |
관련 지명 | 오봉산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교촌리 |
성격 | 신이담|영웅담 |
주요 등장 인물 | 어머니|남자아이[정여립]|관리 |
모티프 유형 | 결핍 여성|기이한 출생|용마 출현|금기 위반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일대에서 전해오는 아기장수에 관한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오봉산의 아기장수」는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 2018년 한국산업정책연구원이 발행한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선조 22년(1589), 낙안 어느 마을에 사는 과부가 아이를 가졌다. 과부는 열 달이 흘러도 출산하지 못했다. 사람들은 해괴한 소문을 퍼뜨렸다. 과부는 1년이 지난 뒤에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그러나 그때 기축옥사[정여립(鄭汝立)의 난]가 발생하여 낙안 지역이 어수선했다. 사람들은 남자아이가 정여립의 환생이라 이야기했다.
남자아이가 세 살이 되던 해에, 어머니에게 메밀 한 말, 조 한 말, 녹두 한 말을 구해 달라고 했다. 그리고 남자아이는 오봉산 중턱으로 올라갔고, 어머니에게 열 달 동안 누구에게도 자신의 거처를 알리지 말아달라 당부했다.
조정은 낙안에서 정여립이 환생했다는 말을 듣고, 관리를 파견했다. 관리는 어머니를 찾아가서 온갖 회유와 협박으로 남자아이의 위치를 찾아냈다. 하지만 남자아이가 들어간 곳은 바위로 굳게 닫혀 있었다. 관리는 어머니를 협박하여 갈대로 바위를 부수었다. 바위가 열리는 순간 많은 장군과 병사, 말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사람들은 지금까지도 그 남자아이가 세상을 변혁시킬 장수였다고 믿고 있다.
[모티프 분석]
「오봉산의 아기장수」의 주요 모티프는 ‘결핍 여성’, ‘기이한 출생’, ‘용마 출현’, ‘금기 위반’이다. 한국의 광포전설인 ‘아기장수 설화’가 순천시 낙안면에 있는 오봉산과 연결되어 지역 전설화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