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1080 |
---|---|
한자 | 燕子樓 |
영어공식명칭 | Yeonjaru Pavilion |
영어음역 | Yeonjaru Pavilion |
영어공식명칭 | Yeonjaru Pavilion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자경3길 63[조곡동 64]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김현진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621년 - 연자루 순천부사 강복성 중수 |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698년 - 연자루 순천부사 박두세 중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791년 - 연자루 중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837년 - 연자루 순천부사 박종길 중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881년 - 연자루 순천부사 김윤식 중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14년 - 연자루 이병휘, 김효찬, 윤종균 등 난국사 문사들 중수 |
훼철|철거 시기/일시 | 1934년 - 연자루 철거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76년 - 연자루 김계선 중수 |
현 소재지 | 연자루 - 전라남도 순천시 자경3길 63[조곡동 64] |
원소재지 | 연자루 - 전라남도 순천시 |
성격 | 누정|정자 |
양식 | 목조 기와|‘丁’자 모양 평면의 2층 누각|겹처마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6칸 |
측면 칸수 | 4칸 |
소유자 | 순천시 |
관리자 | 순천시 생태환경센터 공원녹지과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조곡동 죽도봉공원에 있는 고려 후기 지어진 누정.
[건립 경위]
연자루는 순천읍성 남문 문루이며, 순천부사의 휴식과 연회의 장소로 활용되었다. 연자루는 중국 강소성 서주(徐州)의 장음(張愔)과 관반반(關盼盼) 사랑 고사가 담긴 연자루에서 유래하였다. 이 점은 소강남(小江南) 순천의 지역 정체성과도 관련 깊다. 순천의 연자루에도 고려시대 때 군수 손억(孫億)과 기녀 호호(好好), 전라도안렴사 박충좌(朴忠佐)와 기녀 벽옥(碧玉)의 사랑 이야기가 전한다. 그래서 시인들은 연자루 제영시를 통해 별한(別恨)의 정서에 대한 공감이나 인생무상의 감회를 드러내었고, 또 남쪽의 너른 들판을 보며 전원 감상의 흥취를 표출하였다.
[위치]
[변천]
연자루는 창건 연도는 알 수 없고, 고려시대 때부터 기록이 전한다. 이후 조선 전기에 화재로 소실된 적이 있으며, 정유재란 때 또 소실되었다. 이후 1621년(광해군 13) 순천부사 강복성(康復誠)이 중건을 시작한 이래로 박두세·박종길·김윤식 등의 순천부사가 중수하였다. 또 1914년 이병휘·김효찬·윤종균 등의 난국사(蘭菊社) 문사들이 중수하여 시사(詩社) 장소로 활용하였다. 1934년 일제에 의해 훼철된 것을 1976년 재일교포 김계선의 사재출연과 관민의 노력으로 현 위치에 복원하여 현재까지 전한다.
[형태]
연자루는 정면 6칸 측면 3칸의 ‘丁’자형 평면구조를 가지며, 겹처마[2단의 서까래로 구성된 처마]에다 팔작지붕이다.
[현황]
연자루는 건물 노후화로 인해 2018년 누각 일부 보수공사를 진행하였다. 현재 순천시 생태환경센터 공원녹지과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연자루는 조선시대에 문인들이 수없이 거론하는 순천의 명루(名樓)이자 랜드마크였고, 소강남 순천의 정체성이 투영된 누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