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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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月龍里 |
영어공식명칭 | Wolyong-ri |
영어음역 | Wolyong-ri |
영어공식명칭 | Woly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 월용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환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월용리(月龍里) 명칭은 월궁(月宮)마을과 용정(龍井)마을에서 유래했다. 월궁마을은 1912년 조선총독부령 기록에는 남아있으나 현재는 명산마을과 합쳐져 지명이 유래한 연원에 대한 기록은 없다. 용정마을은 현재 운곡(雲谷)마을이라 불리는데, 400여 년 전 마을이 생겼을 당시 용이 쉬면서 물을 마셨다는 샘이 있다 하여 ‘용정’ 또는 ‘용쟁이’라 부르다가 약 100년 전 의병장 장행장이 ‘운곡’으로 바꾸어 부르면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명산(明山)마을은 400여 년 전 경주정씨가 마을을 만들 당시 ‘별[벼랑]진 곳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별당이’, ‘별당(別堂)’이라 칭하다가 의병장 장행장이 ‘명산’으로 개칭하였다고 전한다. 장척마을은 마을이 자처럼 길게 형성되었다 하여 ‘장척’이라고 칭했다는 설과 ‘작은 산밑의 마을’이라는 뜻에서 ‘장자골’이라 부르다가 이를 한자로 쓰면서 장은 음대로 ‘장(長)’이라 하고 자는 ‘길이를 재는 자’로 보고 척(尺)을 써 ‘장척’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신성마을은 마을이 양쪽 산 사이의 벼랑 진 곳에 있음으로써 사이+벼랑〉사이별〉새별〉샛별이 되었고 이를 한자로 쓰면서 ‘새 신(新)’과 ‘별 성(星)’을 써서 ‘신성’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월용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운곡리·월궁리·명산리·용정리·장척리·신성리를 합쳐 개설했다. 1949년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승주군 월등면 월용리가 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의해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 월용리가 되었다. 현재는 운곡마을과 용정마을이 합쳐진 운곡마을, 명산마을과 월궁마을이 합쳐진 명산마을, 신성마을, 장척마을이 남아있다.
[자연환경]
월용리는 월등면의 북부에 위치한다. 북동쪽으로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죽내리, 남동쪽으로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 농선리, 남서쪽으로 월등면 월용리, 북서쪽으로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과 접하고 있다. 봉두산[753m]의 남쪽 사면으로 대흥사 골에서 흐르는 하천이 월용천과 합류하여 괴목으로 향하고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형태를 띤다. 일제강점기에 축조된 월용저수지와 1960년대 축조된 명산저수지가 있다.
[현황]
월용리 면적은 7.42㎢이며, 경지면적은 0.926㎢[논 0.686㎢, 밭 0.24㎢]이다.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209가구, 201명[남 56명, 여 115명]이다. 월용리에는 운곡리·명산리·신성리 등 3개의 행정리가 있으며, 운곡마을은 운곡리, 명산마을과 장척마을은 명산리, 신성마을은 신성리에 속한다.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 월용리에는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과 전라남도 곡성군 입면을 연결하는 840번 지방도가 지난다. 마을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며 축산업과 과수업, 시설 하우스 등을 주로 하고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신성마을 뒤 다람쥐꽃감봉 북쪽 장자골에 백자 도요지와 남쪽 독종굴에 가마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