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상사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용계리(龍溪里) 명칭은 마을 형국이 ‘용이 시냇물을 찾아온 것 같다’라고 한 데에서 유래한다.

[형성 및 변천]

1789년 『호구총수』에는 구계동(九溪洞), 장모롱이(長毛弄伊) 등의 마을이 있고, 1872년 「순천부지도」에는 구계(九溪)마을·장모(長毛)마을이 있다. 1912년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에는 장수리·구계리·죽전리·안치리가 있었다. 용계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순천군 상사면 용계리로 개설되었다.

1949년 순천읍이 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전라남도 승주군 상사면 용계리가 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의해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전라남도 순천시 상사면 용계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용계리는 전라남도 순천시 상사면의 북동부 지역에 위치하며, 북쪽은 상사면 도월리, 동쪽은 순천시 와룡동, 남쪽은 상사면 흘산리·응령리, 서쪽은 상사호(上沙湖) 너머로 쌍지리·봉내리와 접하고 있다. 용계리는 수리봉[549m] 능선의 남서쪽 사면과 남측 상사호를 포함한다. 주암다목적댐 상사조절지댐에서 방류되는 이사천이 마을 서쪽을 흘러 상사면 응령리·흘산리·마륜리를 차례로 거치고 동천(東川)에 합류한다.

[현황]

용계리 인구는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55가구, 112명[남 61명, 여 51명]이다. 용계리 자연마을로는 건네몰[새똠]마을·구계[구계골·구져골]마을·용계마을·죽전[장모·장모랭이·장수]마을 등이 있다.

전라남도 순천시 상사면 용계리에 1991년 주암다목적댐 상사조절지댐이 축조될 때 죽전마을·안치마을이 수몰되었고 상사호길 아래에 있던 용계마을과 장수마을이 현재의 위치로 이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