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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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豊洞 |
영어공식명칭 | Anpung-dong |
영어음역 | Anpung-dong |
영어공식명칭 | Anpung-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안풍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성종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안풍동(安豊洞) 지명은 안지리(安之里)와 신풍리(新豊里)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간동은 골짜기가 유달리 깊어 ‘샛골’이라 부르다가 해방 직후 한자 이름으로 고쳤고, 신풍은 마을에 풍년이 깃들기를 기원한다는 뜻에서, 수동은 물이 맑고 맛이 좋다는 데에서, 안지마을은 기러기들이 떼를 지어 날아왔다는 데에서 각각 유래되었다. 후에 ‘안지(安之)’로 바뀌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안풍동은 원래 순천군 하사면에 속했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수동리(水洞里)·하흥리·안지리(雁址里)·간동리(間洞里)·신풍리·하내리 등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안풍리라 하고 도사면(道沙面)에 편입시켰다.
1949년 8월 지방자치제 시행으로 전라남도 순천시 안풍동(安豊洞)이 되었다. 1964년 1월 순천시의 33개 법정동을 16개 행정동으로 조정하면서 안풍동·인월동·대대동을 인안동(仁安洞)의 담당으로 하였고, 1998년 행정구역조정에 따라 인안동·덕흥동·대평동을 통폐합 행정동인 도사동(道沙洞)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안풍동은 전라남도 순천시의 최남단 지역으로 순천만 바다와 닿아 있으며, 북쪽은 순천시 대룡동, 동쪽은 순천만습지가 있는 순천시 대대동, 남쪽은 순천만 갯벌 지역, 서쪽은 순천시 인월동과 접해있다. 북쪽 지역은 야산과 마을이 있고, 남쪽 지역은 간척을 통한 평야 지대로 논농사가 행해지고 있다. 순천만을 상징하는 갈대밭과 S자형 수로가 명승 제41호로 지정되어 있다.
안풍동은 겨울 철새 도래지로 국제 보호조인 흑두루미, 검은머리갈매기가 전 세계 개체의 약 1% 이상이 서식하고 있고 재두루미, 저어새, 황새 등 220여 종의 조류가 발견되고 있다.
[현황]
안풍동 면적은 3.6772㎢이며,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217가구, 434명[남 213명, 여 221명]이다. 안풍동에는 간동(間洞)마을·신풍(新風)[새몰]마을·수동(水洞)마을·안지(雁址)마을·월밑마을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야산 지역에는 까장골·밭골·서당골·범골·조응골 등의 골짜기, 바위인 갓바위, 야산인 꼭개섬 등이 있다.
전라남도 순천시 안풍동 북쪽 야산 지역을 남해고속도로[순천-영암]가 동서로 관통하고 있으며, 2003년 12월부터 습지 보전 지역으로 관리되어 오고 있는 순천만(順天灣)을 매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과 탐조객이 찾고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망월정(望月亭) 터와 모선정(模善亭), 정문(旌門)인 서효자문, 영모재(永慕齋), 정공부부 효열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