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에 있는 복합 행정 지원 시설.

[개설]

대한민국 각 부처의 특별지방행정기관 중 광주광역시·전라남도에 소재하는 행정기관의 행정 업무 효율을 위해 통합한 사무공간이다.

[설립 목적]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는 광주 지역 일대에 산재해 있는 노후 및 임차청사를 사용하는 국가기관을 한 곳으로 모아, 행정의 효율성을 향상하는 동시에 효과적인 청사 통합관리로 인력 및 예산을 절감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2003년 신축 계획이 수립되었고, 이후 2005년 9월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로 신축 부지가 결정되었다. 2006년 12월에 착공이 시작되어 2008년 12월 준공되어 2021년에 이르고 있다.

[현황]

2021년 기준 지하 2층, 지상 17층에 광주본부세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 광주지방교정청, 광주지방국세청, 광주지방보훈청, 광주지방조달청, 광주청사관리소, 국가기록원 광주기록정보센터,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 호남검역검사소 광주사무소, 저작권특별사법경찰대 광주사무소, 전남지방노동위원회 등 총 12개의 기관이 입주해 있다.

[의의와 평가]

청사의 특징으로는 '가온들 찬 빛'이라는 디자인 개념으로 적용하여 광주·전남 지역의 들판을 형상화 한 수평매스와 빛을 이미지화한 수직매스로 합동청사의 상징성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옥상녹화를 통한 일사차폐 및 에너지 절감, 자연채광을 활용한 내부공간 연출, 심야 전력을 이용한 방축열 시스템 등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청사라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시각장애인을 위한 감지용 점형 블럭·유도 선형 블록 설치, 음성 서비스가 이뤄지는 승강기 운행, 안내데스크에서 휠체어 보관 및 휠체어 이용을 고려한 무단차 시설 등의 건축설계로 장애인들이 편히 청사를 다닐 수 있도록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