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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탁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1659
한자 劇團濁流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위경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85년 9월연표보기 - 극단 탁류 창단
성격 군산 지역 순수 연극 단체
설립자 조호현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연극 단체.

[개설]

극단 탁류극단 동인 무대, 극단 갯터와 함께 1985년 9월 군산에서 창단한 극단 가운데 하나이다.

[설립 목적]

극단 탁류는 일제 강점기에 소설가 채만식을 배출한 군산 지역의 문화적 자존심을 잇기 위하여 출발하였다. 극단 명칭도 채만식의 소설 『탁류(濁流)』에서 가져왔다.

[변천]

극단 탁류는 창단 이래 번역극 위주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이후, 민족 문화 생산을 강조하며 채만식 작품 공연을 계획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극단 탁류는 창단 기념으로 쇼잉카의 작품 「늪지대의 사람들」을 공연한 이래 주로 번역극을 무대에 올렸다.

극단 탁류가 공연한 번역극은 「정복되지 않은 여자」[섬머셋 모옴 작], 「신은 인간의 땅을 떠나라」[김찬홍 작], 「욕망의 섬」[유고 베리 작], 「홍당무」[쥘르 르나르 작],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테네시 윌리암스 작], 그리고 「돈 내지 맙시다」[다리오 포 작] 등이었다.

극단 탁류는 「배비장」, 「밥」[김지하 작], 그리고 「한씨 연대기」[황석영 작] 등과 같은 국내 작품도 무대에 올렸다. 하지만 번역극에 치중한 작품 공연을 자성하고, 민족 문화의 밑거름 창출에 기여하고자 매년 한 편 이상씩 채만식의 희곡 공연을 계획하였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현황]

극단 탁류는 1993년 이래 활동이 중단되었다.

[의의와 평가]

극단 탁류는 1980년대 연극의 불모지 군산의 연극 활동을 촉진한 단체로서, 이후 군산 지역의 연극 인구 저변 확대와 연극 활동 기반 형성에 기여하였다.

2013년 현재 극단 동인 무대의 상임연출가 오대섭 역시 조호현과 함께 극단 탁류에서 「욕망의 섬」과 「밥」을 공연하며 무대에 서기 시작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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