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제2 금융권 금융 기관 중 하나인 보험회사.

[개설]

다수의 보험계약자를 상대로 보험료를 받아 이를 대출, 유가증권, 부동산 등에 투자하여 보험 계약자의 노후, 사망, 질병, 사고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업무를 영위하며, 생명보험회사와 손해보험회사 및 우체국보험이 있다.

보험은 우연히 발생하는 사고로 인해 생기는 경제적 불안을 없애는 것을 목적으로 삼으나, 그 기능의 형성은 기업보험과 가계보험이 각각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기업보험의 경우 자본이 자진해서 보험 계약을 주선하는 것과 달리 생명보험의 경우는 그 가입자가 지불하는 보험료의 경우 가계 소득을 원천으로 하며, 대체로 소비 생활에서는 장래재(將來財)보다는 현재재가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보험은 단지 가입자에 대해서만 보장을 기약하고 경제 불안을 없앨 뿐만 아니라 보험에 가입함으로써 타인에게도 안정감을 주어 사회적 신용도를 높게 만든다.

[현황]

보험에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이 있으나 금융기관의 범주에 속하는 보험 기관에는 생명보험 회사만을 포괄한다. 이는 생명보험이 손해보험과는 달리 보험 사고 발생으로 인한 손해의 유무에 관계없이 일정 기간의 만료 또는 경과후 보험금이 반드시 가입자에게 지급되는 정액 보험주의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저축의 성격이 강할 뿐만 아니라 장기 보험 계약 준비금을 주로 금융 자산 형태로 보유하는 자산 운용상의 특성에 기인한다.

이러한 보험 기관으로는 생명보험회사의 체신 보험이 있다. 생명보험회사는 보험료 수입으로 조달한 자금을 대출금과 유가증권 등으로, 그리고 체신 보험은 주로 유가 증권으로 운영한다. 전북 지역내의 보험 기관으로는 1995년 1월말 현재 대한생명보험이 51개 점포, 제일생명보험이 33개 점포, 삼성생명이 62개 점포, 흥국생명이 29개 점포, 교보생명이 57개 점포, 동아생명이 42개 점포, 신한생명이 11개 점포, 대신생명이 13개 점포, 한국생명보험이 16개 점포, 국민생명보험이 8개 점포, 한덕생명보험이 16개 점포, 한성생명보험이 8개 점포, 아주생명보험이 29개 점포, 중앙생명보험이 23개 점포, 한신생명보험이 78개 점포, 국제생명보험이 14개 점포, 동부애트나 생명보험이 10개 점포, 태평양생명보험이 10개 점포로 모두 551개 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 1957년 6월 12월 개점한 대한생명보험 전주 영업소와 1962년 7월 1일 개점한 삼성생명 전주 영업소를 제외하고는 90% 이상이 1980년대 후반 이후에 영업을 시작하였다.

2013년 현재 군산 지역의 경우 생명보험 협회에 회원사로 등록된 24개의 생명 보험회사 중 7개 생명보험회사가 지점 또는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교보생명보험, 동양생명보험, 신한생명보험, AIG 생명보험, LIG 생명보험, KDB 생명보험, 흥국생명보험이 있다. 교보생명보험은 2개 지점과 1개 대리점을 두고 있으며, 신한생명보험은 3개 지점, KDB 생명보험은 2개 지점을 두고 있다.

그 밖에 손해보험 및 화재보험, 보증보험회사로는 그린손해보험, 동부자동차보험 손해사정, 동부화재해상보험, 롯데손해보험, 메리츠 화재해상보험,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서울보증보험이 있다. 동부화재해상보험은 지점 1개, 사업소 2개, 사업팀 2개를 두고 있으며, 서울보증보험은 지점 1개, 대리점 2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