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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0498
한자 群山普通學校
분야 역사/근현대,문화·교육/교육
유형 기관 단체/학교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구희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인가 시기/일시 1906년 4월 1일 - 공립 군산보통학교 교원과 교장 임명
개교 시기/일시 1907년 5월 13일연표보기 - 공립 군산보통학교 개교
개칭 시기/일시 1911년 4월 1일연표보기 - 공립 군산보통학교에서 군산 공립 보통 학교로 개칭
개칭 시기/일시 1929년연표보기 - 군산 공립 보통 학교에서 군산 제 1 공립 보통 학교로 개칭
개칭 시기/일시 1934년연표보기 - 군산 제 2 공립 보통 학교 페교로 합병하고 군산 공립 보통 학교로 개칭
개칭 시기/일시 1938년 4월 1일 - 군산 공립 보통 학교에서 군산 소화 공립 심상 소학교로 개칭
개칭 시기/일시 1941년 4월 1일 - 군산 소화 공립 심상 소학교에서 군산 공립 국민학교로 개칭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19년 3월 23일 - 군산 공립 보통학교 방화 사건 발생
현 소재지 군산 중앙 초등학교 - 전라북도 군산시 중앙로 91 지도보기
성격 공립 보통 학교
설립자 대한제국
전화 063-443-1735[군산중앙초등학교]
홈페이지 군산 중앙 초등학교(http://www.ksjungang.es.kr)

[정의]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군산시 중앙로에 있었던 공립 교육 기관.

[변천]

일제는 1906년(광무 10) 보통 학교령을 공포하여 대한 제국의 소학교령에 의해 세워진 학교를 보통 학교로 바꾸어 식민지 교육을 뿌리 내리려했다. 이에 따라 옥구항 공립 소학교의 교원은 1906년(광무 10) 4월 1일 보통 학교령에 근거해서 공립 군산 보통 학교의 교원 겸 교장이 되었다. 일제는 식민지 교육을 위해 학교의 위치를 옥구 향교 양사재에서 개항장 부근으로 바꾸어 군산 항민들이 운영하던 군산 의숙을 공립 군산보통학교로 바꾸어서 1907년(융희 1) 5월 13일 개교하였다.

1911년 4월 1일 군산 공립 보통 학교로 개칭하였다. 군산 공립 보통 학교를 통해서 식민지 교육이 실시되자, 1919년 독립 만세 운동 과정에서 3월 14일 김학술, 라명조, 신형식 등이 중심이 되어 보통 학교 학생 70여 명이 동맹하여 연서로 퇴학원을 제출하며 항거하였다가 실패하자 이남율, 김수남 등이 3월 23일 밤 학교를 소각하였다.

1921년 4월 수업 연한이 4년에서 6년으로 연장되었다. 1929년 군산 제 2 공립 보통 학교 설립 운동이 결실을 맺어서 개교하게 되자 군산 제 1 공립 보통 학교로 개칭하게 되었다. 1934년 군산 제 2 공립 보통 학교가 운영난으로 폐교가 결정되자 합병하고 다시 군산 공립 보통 학교가 되었다. 1938년 일제의 소위 내선 일체 정책에 의해서 군산 소화 공립 심상 소학교로 개칭하였다가, 1941년 초등학교령에 의거해서 군산 공립 국민학교가 되었다. 해방 이후 군산 중앙 공립 국민학교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이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개명하여 현재 군산 중앙 초등학교로 이어져 오고 있다.

[교육 활동]

군산보통학교는 종래 한국의 초등 교육을 식민지 교육 기관으로 변화시키려는 변모를 겪게 되었다. 1907년(융희 1) 4월 1일 일본인 교사가 부임한 이후 군산보통학교의 교육은 근본적으로 개조되었다. 먼저, 학교의 위치와 건물을 바꾸었다. 옥구 읍내 향교의 전통 교사(校舍)를 이용하던 것을 개항장 인근 조선인들이 거주하고 있던 중심 지역에 일본식 교사(校舍)를 건축하여 이전하였다. 종래 대한 제국의 교육은 국권 회복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국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감을 중시하였다. 그러나 일제는 이에 대해서 정치와 교육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으로 폄하하면서, 성실, 근면 등 개인적인 것으로 국한된 도덕을 양성하고, 규율을 체질화하여 순량화한 인간을 양성하는데 주력하였다. 그리고 일본어와 저급한 실업 교육을 중심으로 하였다. 이러한 정책은 근대 교육학의 이론으로 뒷받침되었다.

[현황]

1908년(융희 2)에 군산보통학교는 학년이 6개 학년으로 기록되어 있다. 보통 학교령에 따르면 4개 학년만 있어야하나 군산보통학교가 모태로 하고 있는 군산 의숙이 군산 시민들의 높은 교육열을 반영하여 고등과를 설립하고 있었고 이를 쉽게 없앨 수 없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점차 일본인 교감이 학교를 장악해가면서 4년제로 단축되고 교육 내용도 변화하게 되어갔다. 하지만 3·1 운동 이후 조선 교육령이 개정되면서 1921년 4월 1일 6년제로 학년이 연장되게 되었다. 1935년 현재 군산 공립 보통 학교는 26명의 직원이 24학급의 1,557명의 학생을 교육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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