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05년 지정된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리의 체험 마을.

[개설]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 어촌체험마을은 어업 체험을 중심으로 어촌의 자연 환경, 생활 문화 등과 연계한 관광 시설을 조성하여 어업인의 어업 외 소득 증대 및 어촌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명칭 유래]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리는 힘이 센 장사가 나왔다 하여 “장자도”라 불리게 되었으며, 장자 할매 바위와 횡경도 할배 바위에 관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 어촌체험마을은 2001년 농림 수산 식품부가 어촌 체험 관광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어촌체험마을 조성 사업 정책을 추진하면서 2005년에 어촌체험마을로 조성되었다. 장자도 어촌계가 운영하고 있으며, 2005부터 2007년까지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하여 종합 안내소, 바다 낚시 체험장, 갯벌 체험장 등을 설치했다.

[자연 환경]

장자도는 선유도와 함께 고군산 군도를 대표하는 섬이다. 천연의 해양 환경을 갖고 있어 인위적으로 조성한 대피항이 아닌 천연 대피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인위적 개발을 통한 자연 훼손 등이 적고 해안과 갯벌이 잘 보존되어 있어 바지락, 맛, 굴, 칠게 등 연안 서식 생물들이 풍부하고 갯벌 탐사가 용이하며, 계절별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 섬의 동쪽 해안과 남쪽 해안에 해식애가 발달하였고, 섬 전체가 암석 구릉으로 뒤덮여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주변 해역은 비안도, 위도 해역과 같은 어장으로 조기를 비롯한 각종 어족 자원의 회유가 많아 어로 활동이 활발하다.

[현황]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 어촌체험마을은 다양한 어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자도 앞 갯벌에서 바지락 잡기, 맛조개 잡기, 키조개 잡기 등의 갯벌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바다 낚시, 해상 낚시 등 다양한 어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된 이후 2007년 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되었고, 2008년에는 전국 최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새만금 방조제 개통으로 고군산 군도에 대한 접근이 쉬워지면서 방문객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일일 방문객 수는 2012년 기준 평일 100명, 휴일 600명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