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0124
한자 仙遊島海岸砂丘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성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선유 해안 사구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북위 35도 49분, 동경 126도 25분]지도보기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의 북섬과 남섬을 연결하는 약 1㎞의 육계사주의 상부에 발달한 모래 언덕.

[개설]

선유도는 10개의 유인도와 20여 개의 무인도로 구성되는 고군산 군도의 중심 섬이다. 북섬[선유 3구]과 남섬[선유 1구, 선유 2구]이 약 1.5㎞의 육계사주로 연결되어 1개의 섬이 되었다. 육계사주 상부에는 해안 사구가 발달하고, 동쪽에는 간석지가 형성되었다. 육계사주의 상부에는 모래 언덕인 사구가 형성되어 숲과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곳에는 선유도 해수욕장이 있다.

[자연 환경]

해안 지역에서 사취[spit]는 주로 연안류에 의해 형성되는 좁고 기다란 해안 지형이다. 이러한 사취가 성장하여 작은 만을 완전히 막으면 석호[경포호 등]를 형성하고, 사취가 성장하여 섬을 연결하게 되면 이것을 육계사주[tombolo]라고 한다. 이렇게 육지와 이어진 섬을 육계도[land-tied island][제주도의 성산 일출봉 등]라고 한다. 선유도에서는 북섬과 남섬, 그리고 서쪽의 작은 섬인 송도를 연결하는 육계사주가 발달했다.

육계사주로 이루어진 사빈[모래 해변]의 뒤에는 사빈에서 바람에 의해 날려 오는 모래가 쌓인 해안 사구[coastal sand dune]가 나타난다. 바닷물이 미치지 않은 곳은 처음에는 사초(沙草)[모래에서 자라는 풀]가 정착하여 모래를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구가 충분히 성장하면 사초가 나무숲으로 대치된다.

우리나라의 해안 사구는 소나무 숲으로 덮여있는 경우가 많다. 사구의 소나무는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경우도 있지만, 바닷바람을 막고 농경지를 모래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해송을 인공적으로 심어 놓은 곳이 많다. 이러한 소나무는 방풍림의 역할을 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