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에서 채록된 민요. 민요 「시집 살이」는 1989년 6월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 대방 마을에서 당시 무려 105세이던 김계화 등에게서 채록되었으며 2000년에 간행된 『군산 시사』에 기록되어 있다. 성님 성님 사춘 성님/ 쌀 한 되만 가졌이믄/ 성도 먹고 나도 먹고 누름뱁이 누르머는/ 성 개 주지 내게 주까 뜬 물이 나머는 /성 소 주지 내 소...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에게 마을 공동으로 올리는 의례. 당제(堂祭)란 마을의 수호신에게 마을 사람들의 연중 무병과 평온 무사를 비는 공동 제사이다. 내륙의 평야 지역이나 산악 지역의 당제는 신체의 대상이 마을 앞 입석, 신목, 조탑, 오리 솟대 등으로 되어 있는데 반해 군산 지역은 섬이 있는 어촌과 산악 지대에 있는 마을들이 많아 당집과 마을 입구...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에 있는 민간 신앙의 대상. 선돌은 선사 시대 거석 기념물의 하나로서 자연석 또는 가공한 기둥 모양의 돌을 땅 위에 세운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선돌은 고인돌에 비해 수가 적은 편이지만,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있다. 대부분 단독으로 마을 어귀 평지나 낮은 구릉 위 또는 비탈에 세워졌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고인돌과 함께 세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