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 이후 군산항 조계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외교 및 통상 사무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설치한 관서. 1899년(광무 3) 5월 군산항이 개항되면서 군산 조계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외교와 통상 사무를 전담하여 처리할 기관이 필요해져 감리서를 설치하게 되었다. 옥구항 감리의 임무와 권한은 개항장에 주재하는 각국 영사와의 교섭과 항구 내 일체 사무의 관장, 즉 외교...
전라북도 군산시에 거주하는 중국인. 화교는 대한 제국 말기부터 이주가 시작되었다. 화교(華僑)는 중화(中華)의 화(華)와 교거[객지 생활] 또는 교우[임시 거주]의 교(僑)가 합쳐진 약칭으로 일시적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인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화교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된 것은 1898년 일본의 요코하마에 살던 중국 상인들이 자녀 교육을 위하여 학교를 세우고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