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개항 이후 각 국 외국인의 거류를 위해 설치된 치외 법권 지역. 거류지는 조계지라고도 불리며 특정한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외국인 거류 지역을 지칭한다. 명칭은 ‘거류지’·‘조계지’로 혼용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일본, 청국, 서양 열강과 맺은 각종 조계 장정에서 ‘거류지’ 혹은 ‘조계지’라는 말을 혼용하여 사용했기 때문이다. 거류지의 종류로...
조선 후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유배 되었던 문신. 이건창은 조선 후기 고군산도[현 전라북도 군산시 선유도리의 조선 시대 명칭]에 유배되었던 문장가이자 문신이다. 이건창은 이조 판서 이시원(是遠)의 손자로, 증이조 참판 이상학(象學)의 아들이다. 이건창의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소명(小名)은 송열(松悅), 자는 봉조(鳳朝, 鳳藻), 호는 영재(寧齋)...
전라북도 군산시에 거주하는 중국인. 화교는 대한 제국 말기부터 이주가 시작되었다. 화교(華僑)는 중화(中華)의 화(華)와 교거[객지 생활] 또는 교우[임시 거주]의 교(僑)가 합쳐진 약칭으로 일시적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인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화교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된 것은 1898년 일본의 요코하마에 살던 중국 상인들이 자녀 교육을 위하여 학교를 세우고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