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3년 8월 현재의 전라북도 군산시 금강 하구 유역 일대에서 벌어진 백제 부흥군과 나당 연합군의 전투 663년 쓰러진 나라를 일으키려는 백제 부흥군과 나당 연합군과의 전투로, 백촌강전투에서 백제 부흥군이 패배함으로써 백제가 완전히 멸망하게 되었다. 660년 백제가 멸망한 이후 나당 연합군이 백제의 사비를 점령하고 백제 전역에서 노략질을 벌이면서 백제인들의 반발이 일어나고, 백제를...
전라북도 군산시의 역사 군산 지역은 북으로 금강(錦江), 남으로 만경강(萬頃江)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동쪽으로 익산 지역과 접하고 서쪽으로 바다에 면하고 있는 지역과 서해 상의 섬들을 포괄하고 있다. 군산 지역은 농수산 자원이 풍부하여 일찍부터 원시 어로민과 농경민이 거주하면서 선사 문화를 발달시켰다. 이에 군산 지역 각처에는 신석기 시대의 조개무지, 삼...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매년 9월 30일을 전후한 시기에 백제 말 소정방의 침략에 항거한 오성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개최하는 행사. 오성산은 금강 변에 위치한 산으로서 삼국 시대부터 연안 방어의 주요한 요충지였으며, 나당연합군이 백제를 침공할 때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던 장소이기도 하다. 『여지도서(與地圖書)』의 임피현 고적조에는 ‘당장 소정방이 백제 공벌시에...
삼국 시대 때 군산은 백제(百済)의 영역으로 시산군(屎山郡)[현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의 백제 시대 이름]과 마서량현(馬西良県)[현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의 백제 시대 이름], 부부리현(夫夫里県)[현 전라북도 군산시 회현면의 백제 시대 이름]의 행정 치소가 있었다. 삼국 시대 때 마한(馬韓)의 영토에서 백제의 영역으로 편입됐으며, 그 시기는 온조왕(温祚王) 대라는 기록과 달리 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