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체육 단체. 경술 국치[1910년]이후 일제는 조선 백성의 생활 전반을 감시하고 억압하는 무단 통치를 자행했다. 군(軍)의 질서 유지와 범죄 진압을 주된 임무로 하는 헌병이 정치의 도구가 되어 특별 고등 경찰과 손을 잡아 일반 행정·사법 경찰까지 간섭하였다. 1919년 3·1 운동 이후에는 문화 통치로 바꾼다. 체육계도 변화가 일어난다....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각 6명 또는 9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중앙에 네트가 설치된 코트에서 네트 너머로 공을 쳐 넘기며 겨루는 구기 경기 종목. 군산의 배구가 전국 규모 대회에 참가한 것은 1936년 제12회 조선 신궁 경기 대회에 출전한 군산 고녀[현 군산 여자 상업 고등학교]가 처음이다. 군산 지역의 배구는 해방 후 팀 창단이 늘어나면서 전국...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각각 아홉 또는 열 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방망이와 공을 사용해 겨루는 경기. 군산의 야구는 서양 선교사 전킨(W. M. Junkin)[전위렴]이 1902년에 설립한 영명 중학교와 1900년대 초 일본인이 설립한 심상 고등 소학교[현 군산 초등학교]에서 1910년대부터 시작, 일반에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야구 경기가 처음 열린 시기와...
군산에 야구(野球)가 처음 소개된 시기는 1910년(융희 4) 경술국치(庚戌国恥) 이전으로 추정된다. 미국 선교사들이 1894년(고종 31) 봄 호남 최초로 선교를 시작한 지역이라는 점과 전위렴[W. M. Junkin] 선교사가 지금의 구암 동산에 1899년(광무 3)에 세운 구암 교회, 1903년(광무 7)에 세운 영명 학교의 설립 연도 등이 추정을 가능케 한다.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