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군산 지역에서 쌀을 발효시켜 술을 만든 산업. 우리나라에서 술은 각 집안마다 고유하게 가양주를 빚어내거나 주막에서 빚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는 등록된 업체만 술을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술의 생산을 통제하고 주세를 재정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로 인하여 가양주나 소규모 주조는 밀주로 불법화되고 양조업과 판매업이 분리되어 양조산업과 주류 판매상이 등장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