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지경리에 있는 한국 기독교 장로회 소속 교회. 1897년 4월 10일 최흥서는 전위렴 선교사로부터 세례를 받는다. 최흥서는 당시 서만자를 드나들던 보부상 조선달로부터 예수에 대한 소문을 듣고 믿음의 세계에 들어선 것이다. 최흥서 등 7명은 만자산에서 군산 선교부까지 함께 삼십리 길을 걸어서 오가며 예배를 드리고 신앙을 키워가면서 만자산 기도처를 중...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활동한 개신교 장로. 호남 지역 교회 형성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주요 인물로, 호남 지방 전체에서 처음으로 장로 투표를 받은 평신도 지도자이다. 최흥서는 1897년 군산 지방 선교사 해리슨(W.B. Harrison)[한국명 하위렴]으로부터 세례를 받고 그의 조사(助士)로 활동하며 전도에 힘썼다. 1900년경 만자산 교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