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운동의 일환으로 1919년 3월 23일 군산공립보통학교를 불태운 사건. 군산은 신지식과 문물이 발달한 곳이면서도 동시에 일제 침략의 교두보였으므로 1919년 3·1 운동이 호남 지역에서 가장 먼저 발생하였다. 1919년 3월 5일 영명 학교 학생들이 주동이 된 독립 만세 운동이 있은 후 군산 공립 보통학교의 학생들도 만세 운동 시위를 계획하였다. 군산공립...
1917년 군산 유지들에 의해서 군산청년야학이라는 이름으로 군산보통학교 내에 설립된 무산아동교육기관. 1933년 학교를 일신하면서 학교 이름을 양영학교로 바꾸고 이후 교사도 신축하면서 일제강점기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산시민들의 지원으로 교육활동을 이어갔다. 양영학교는 1917년 군산 유지들의 기부로 군산공립보통학교의 교실을 활용하여 설립된 군산청년야학에 연원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