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임피 출신의 작가 이근영이 1936년에 발표한 단편 소설. 「농우」는 이근영이 1936년 6월에 『신동아』에 발표한 단편 소설이다. 백철은 『신문학 사조사』에서 이근영의 작품을 농촌물과 소시민물로 나누고 농민을 다룬 작품이 “그 역량을 확증”해주었다고 평하였다. 이후 「농우」는 이근영의 대표 단편으로 인정받아왔다. 작품은 윤 면장 집안에 빚을 진 서생원이...
1920년대 초 군산 지역 7개의 주요 정미소에서 쌀 도정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중심이 되어 조직한 노동 운동 단체. 일제에 병합된 이후 군산은 호남 평야와 인근 충청남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많은 양의 미곡을 반출하기 위한 미곡 수탈지가 되어갔다. 군산을 비롯한 전북 주요 평야 지대에는 일본인 농장이 들어섬과 동시에 대단위 간척 농장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일본인 자본가는 이 지역...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활동한 작가가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작품. 문학이란 상상의 힘을 빌려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또는 작품을 일컫는다. 군산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문학은 크게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의 범주에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고전 문학의 경우 신라 시대의 문인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을 필두로, 고려 고종 때...
전라북도 군산 지역을 배경으로 하거나 군산 출신의 작가가 창작한 서사 문학. 소설은 군산 지역이 배경이 되거나 군산 출신의 작가가 사실 또는 상상력에 바탕을 두고 허구로 꾸민 서사 문학을 통칭한다. 군산을 배경으로 한 고전 산문 작품으로는 신라 말기의 문신 최치원의 생애를 허구적인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고전 소설 「최고운전」이 있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는 이규보, 김...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기까지 활동한 전라북도 군산 지역 출신 문인. 이근영은 1910년 전라북도 옥구군 임피면 읍내리에서 농업에 종사하던 아버지 이집찬과 어머니 고성녀의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이 중 큰 아들 이홍조가 큰집의 양자가 되었기 때문에 고성녀는 이근영이 서울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갖은 애를 썼다. 1931년 보성전문 법학부에 입학한 이근영은 졸업과...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활동했던 시인. 최영(崔瑛)은 1945년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내월리에서 해방둥이로 태어났다. 1964년 순창 농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1년 군산 시청에 공채로 합격한 후 40여 년간 공직에 있다가 2004년 군산시 월명동장으로 정년 퇴임하였다. 공직 생활을 하던 1984년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한 후 평생을 문학과 함께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