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구는 13세기 초부터 우리나라에 침입하여 약탈 행위를 자행하였는데, 14세기에 들어와 이들의 침입은 더욱 빈번해지고, 그 규모도 점차 커졌다. 1323년(충숙왕 10) 6월 왜구는 군산도에 침입하여 개경으로 가는 조운선을 습격하여 조세미를 약탈해가는 만행을 저질렀다. 왜구의 침입은 1350년대에 들어와 본격화되었다. 『고려사(高麗史)』의 기록에 1350년(충정왕 2) 2월에는 ‘...
조선 전기 전라북도 군산[옛 임피현] 지역에 세거한 탐진 최씨 임피 술산파 입향조. 탐진 최씨(耽津崔氏) 시조 최사전(崔思全)의 11세손인 최자호(崔自浩)와 동생 최자숙(崔子淑)형제가 15세기 중반 경에 고산에서 임피로 입거한 이후 이들의 후손들이 임피현 일대에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하여 왔다. 최자호와 최자숙의 후손들은 자신들을 각각 탐진 최씨 임피 술산파와 임피 현령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