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술산리에 위치한 기차역. 임피역은 군산선의 간이역이다. 1924년 6월 1일 영업을 개시하였다가 2008년 5월부터 여객 운송 업무가 중단되었다. 임피역은 일제 강점기에 호남 평야의 쌀과 농산물 등 각종 화물을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한 간이역으로 건립되었다. 군산선[대야~임피~개정~군산항]의 중앙에 위치하였다. 1924년 6월...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소재지는 채만식(蔡萬植)[1902~1950]이 나고 자란 고향이고, 채만식 문학의 중요한 공간적 배경이며, 채만식 문학을 가능하게 한 요람과도 같은 곳이다. 채만식이 쓴 소설에는 군산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적지 않게 나오는데, 장편 『탁류』에는 1930년대 중반 군산의 도시 구조가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다. 악랄한 일제 착취 현장인 미두장 일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