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서 채록된 현지 민요. 1989년 6월 조사자 박순호에 의해 채록된 「희롱요」는 2000년에 간행된 『군산 시사』에 가사만 채록되어 있다. 당시 제보자 이원영[여, 84세]은 웃기는 노래라면서 조사자에게 불러주었다. 소나무로 배를 짓고/쑥떡으로 느정 깔고 국시 가닥으 돛을 달고/생편이로 질을 밟고 태정강으다 띄어 놓고/이만 허먼 모든 안주가/ 없어...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불려지는 전설이나 속담, 민담, 민요. 현재 군산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고 있는 구비문학에 대해 2000년 군산 시사 편찬 위원회에서 발간한 『군산 시사』에 채록된 바를 살펴보면 100여 개가 실려 있다. 또한 1994년 군산 문화원이 발행한 『군산 구비문학 대계』에는 「사람 배에 쓴 묏[墓]자리」, 「네 자식을 죽인 과부」, 「부모 원수끼리 맺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