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에서 가져온 해인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에서 채록된 전설. 1989년 6월 당시 66세의 원대일에게서 채록된 「용궁에서 가져온 해인」 이야기는 2000년에 간행된 『군산 시사』에 기록되어 있다. 채록 경위는 다음과 같다. 원대일은 이야기를 청하자 고대 소설만 떠오를 뿐 생각이 나질 않는다고 해서 유식한 이야기보다는 허무 맹랑한 이야기가 더 좋다고 하자, 잠시 생각하다가 시작한...
-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불려지는 전설이나 속담, 민담, 민요. 현재 군산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고 있는 구비문학에 대해 2000년 군산 시사 편찬 위원회에서 발간한 『군산 시사』에 채록된 바를 살펴보면 100여 개가 실려 있다. 또한 1994년 군산 문화원이 발행한 『군산 구비문학 대계』에는 「사람 배에 쓴 묏[墓]자리」, 「네 자식을 죽인 과부」, 「부모 원수끼리 맺은 인...
-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일정한 이야기 구조를 갖춘 꾸며낸 이야기. 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집단을 이루고 살았던 군산[옥구·임피] 지역은 오랜 역사와 전통만큼이나 설화,민담,신화 등도 많이 전해진다. 흥미를 끄는 것은 군산시를 비롯해 옥산면, 임피면, 나포면, 대야면, 성산면, 옥도면 선유도, 장자도, 신시도, 야미도 등 면(面) 단위 마을과 섬[島]지역에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