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옛 옥구] 출신 독립운동가. 김수남은 1919년 3월에 일어난 군산 공립 보통 학교 방화 시위를 주동하였다. 1919년 3월 5일 영명 학교[현 군산 제일 중·고등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벌어졌던 독립 만세 운동이 있은 뒤에 군산 공립 보통 학교 학생들도 비밀리에 만세 운동을 계획하였다. 이 거사의 중심 인물은 군산 공립 보통 학교 학생인...
근대기에 들어서 군산은 국제적인 교역지로서 개항되어 근대 물질 문명의 도시로 변모해갔는데, 한편에서는 제국주의 수탈의 교두보가 되기도 하였으나 군산 사람들은 주체성을 지키려는 치열한 항쟁을 전개하였으며 새로운 문물을 흡수하고 생존과 발전을 위한 다방면의 모색을 하여갔다. 나라를 잃어버린 속에서 군산 시민들은 연대해서 일본인 중심의 식민 정책에 대항해서 군산 시민 전체 그리고 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