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금동에 위치한 횟집 밀집 지역.

[개설]

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대표적인 횟집 단지이다. 10여 개의 횟집이 금강 하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활어회로 잘 알려져 있다.

[건립 경위]

전라북도 군산시 지역에서 해산물의 거래가 가장 활발한 곳으로 금강 하구 주위에 횟집이 들어서면서 단지를 형성하게 되었다. 1960년대까지는 일식집 또는 개별 음식점에서 회를 팔았으나 1970년대 중반에 들어 횟집 단지가 형성되기 시작하였고, 이후 1980년대에 더 대형화된 횟집 단지로 확대되었다.

[구성]

전라북도 군산시 금동 금강 하구에 자리잡고 있는 횟집 단지는 서해에서 잡아올린 각종 해산물이 푸짐하게 곁들여져 있는 활어회로 유명하다. 중소 규모 이상의 대형 횟집 10여 개소가 밀집되어 운영되고 있다. 군산시 관내에 형성되어 있는 횟집 단지는 금동 횟집 단지와 명산동 횟집 단지 두 곳이 있으며, 금동 횟집 단지가 외부인들에게 더 잘 알려져 있다.

금동 횟집 단지에서 해망동 수산물 센터에 이르는 약 1㎞ 금강 하구 주위는 건어물전, 군산 수협 해망동 공판장과 함께 수산물 도매상 30여 개소와 횟집 포장마차가 20개소, 건어물 전문 소매상들이 무려 70여 점포가 소재하고 있어 각종 수산물의 거래가 활발하다.

[현황]

전라북도 군산시 금동 횟집 단지는 서해안 고속 도로 개통과 함께 외지인의 발길이 증가하고 있다. 서해안 고속 도로 개통 전보다 관광객이 20% 증가하였으며 주말에 외지인들의 차량이 몰려들어 벚꽃 철 이상의 호황을 맞는 등 예년에 비해 30~40% 이상의 매출고를 올리고 있다. 금동 횟집 단지 내방객의 증가는 인근 해망동 수산물 종합 센터에도 영향을 미쳐 어물전 거리의 거래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매년 4월 중순 경 횟집 단지 주위에서 수산물 축제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