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는 초·중등학교 교사 친목 단체.

[개설]

학사대(學士臺)는 김천시 황금동 개운사 부근에 있는 유적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이 이곳에서 늦은 밤까지 학자들과 토론하며 공부했다는 불 밝히는 학사대의 전통을 잇기 위하여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발족한 동아리 모임이다.

[설립 목적]

불 밝히는 학사대는 교원들의 연수 풍토 조성과 전문성 신장, 수준 높은 교수 방법을 모색하고자 결성되었다.

[변천]

2007년 3월 70여 명의 교사, 5개의 모임으로 시작한 동아리는 2010년 현재 총 170명의 교사와 8개의 소모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400여 명이 불 밝히는 학사대 활동을 하였고 이는 김천시 전체 교사의 40%에 해당된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상북도 김천교육지원청 소속 교사와 상주, 구미 등 김천 인근 지역 교원으로 구성된 동아리들의 활동 방법은 면대 면을 통한 자유 토론을 위주로 하며 활동 내용에 따라 주제 발표와 초청 강의를 실시한다. 연구 결과는 동아리별로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며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

[현황]

운영되고 있는 동아리는 총 8개로 신참 교사들이 선배들의 도움으로 학교 교육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만든 초임교사멘토링장학동아리, 『논어(論語)』를 읽고 의견을 주고받는 자왈독해, 달라지고 있는 지역 교육의 다양한 모습을 학부모와 지역 사회에 알리는 김천에듀저널, 김천문화사랑, 김천e-learning, 교수 이론 연구를 위한 패다고지리서치, 교육평가, G major가 있다.

[의의와 평가]

불 밝히는 학사대 활동을 통하여 교사들이 자율적인 참여로 연구하는 풍토가 정립되었으며, 건전한 교직관 형성과 교원 사회 내의 학문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 이론의 습득과 연수로 각종 연구 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하는 교원 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교원 전체 대비 연구 대회에 참가하는 교원의 비율이 증가하는 등 전문성 신장을 위한 장학 활동이 활성화 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연수를 통하여 변화하는 교육 정책에 대한 신속한 이해와 대응으로 공교육의 내실화를 가져오며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