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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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川太平 |
영어음역 | Nakagawa Taihei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임삼조 |
활동 | 194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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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실업가|교육가 |
성별 | 남 |
대표 경력 | 김천농공고등학교 설립자 |
[정의]
일제 강점기 김천 지역에 학교를 설립한 일본인.
[활동 사항]
나카가와 타이헤이[中川太平]는 김천에서 임업으로 성공한 일본인으로, 임업과 농업 계통의 중등학교 설립을 시도하였다. 타이헤이는 금릉을 중심으로 한 산지 48.6㎢를 조림하여 임업왕으로 군림하면서 임업과를 포함한 실업학교 설립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당시 김천의 일본인들이 두 파로 갈리어 사사건건 대립해 결국 실업학교 설립 제안은 반대에 부딪혀 무산되었다.
1931년 김천고등보통학교[현 김천중학교, 김천고등학교]가 최송설당 등 조선인에 의해 설립되자, 이에 자극을 받은 김천의 일본인들이 실업계 중등학교 설립을 서둘렀다. 당시 타이헤이가 농업 및 임업 계통 실업학교를 설립하려고 진행하는 과정에 배선규가 참여하면서 지역 사회의 특성을 살려 상업계 학교를 세우자는 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1942년 3월 31일 5년제 5학급 김천농공고등학교의 전신인 김천공립상업학교로 인가받아 설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