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 유래]

옛 개령군 남쪽을 차지한 지역이므로 남면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개령군 적현면[옥산, 봉천, 오봉, 초곡, 운남, 용전]과 남면[송곡, 운곡, 월명, 부상]이 통합되어 김천군(金泉郡) 남면으로 개편되었고, 1949년 김천읍이 김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금릉군 남면이 되었다. 1995년 1월 1일 김천시와 금릉군이 김천시로 통합됨에 따라 김천시 남면이 되었다.

[자연 환경]

남면은 대체로 평야 지대로 중앙부에 운남산[376.8m]과 절골산[380.4m]이 나란히 솟아 있고, 남쪽에 나란히 솟은 산대봉[465.8m]과 사모실산[260.4m] 사이에서 발원한 오리내가 북으로 흐르면서 봉천리에 평야 지대와 오봉저수지를 형성하였다. 동쪽은 금오산이 높게 솟아 경상북도 구미시와 경계를 이루고, 서쪽에 흐르는 송곡천과 율곡천 변에 평야가 발달하였다.

[현황]

남면은 김천시 동부에 있다. 2010년 9월 30일 기준 면적은 70.5㎢로 논 5.2㎢, 밭 7.4㎢, 과수원 1.4㎢, 임야 48.3㎢, 대지 0.7㎢, 기타 7.5㎢이다. 2016년 4월 30일 현재 인구는 총 1,723세대에 3,596명(남자 1,820명, 여자 1,77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경상북도 구미시, 서쪽으로 송곡천과 율곡천을 사이에 두고 농소면, 남쪽으로 비백산과 백마산을 사이에 두고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북쪽으로 감천을 사이에 두고 개령면과 이웃하고 있다.

옥산리·운곡리·송곡리·월명리·부상리·오봉리·봉천리·초곡리·용전리·운남리 등 10개 법정리 20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면사무소는 옥산리에 있다. 주요 농작물로 사과, 자두, 포도, 참외, 쌀, 맥류, 채소류, 과실류, 황색 잎담배, 깨, 들깨 등이 생산된다. 문화 유적으로는 보물 제245호인 김천 갈항사지 석조석가여래좌상,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20호인 김천 미륵암 석조미륵불입상 등이 있다.